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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정부 "이집트 교도소에 수감된 알자지라 방송 기자 석방 임박"

기자 입력15-02-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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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베어드 캐나다 외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이집트·캐나다 이중국적자인 모함메드 파미가 곧 이집트 교도소에서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미는 이집트 당국이 석방 조건으로 이집트 국적 포기를 요구하자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알자지라 영어방송의 호주인 기자 피터 그레스트는 1일 이집트 교도소에서 약 400일 만에 석방됐다.

베어드 외무장관은 2일 진행된 캐나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파미가 언제 석방될지 구체적인 날짜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그레스트와 파미 그리고 바헤르 모함메드 기자는 2013년 12월 체포됐으며 무슬림형제단을 지원하고 거짓 보도를 한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이집트 교도소에 수감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베어드 외무장관은 "파미가 곧 풀려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파미의 형제인 압델 파미는 "이집트 당국이 그에게 자유를 되찾기 원한다면 국적을 버릴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함메드로서는 매우 힘든 결정이었을 것"이라며 "우리의 선조들은 전쟁도 치렀던 애국심이 투철한 경찰관과 군인들이었다"고 밝혔다. 압델 파미는 "모함메드는 이집트 국적을 포기하는 것을 망설였지만 약혼녀와 어머니의 설득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압델 파미는 "이집트 당국은 모함메드에게 석방되면 관광객으로 이집트를 방문하는 것은 허락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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