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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제약회사들, 불량 의약품 알고도 판매

기자 입력14-09-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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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보건부 관리부실, 연계 혐의

캐나다 제약회사들이 결함이 있는 의약품들을 알고서도 판매해 수많은 북미인들을 위험에 빠뜨려 왔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11일 미국 정보자유법에 의해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토론토에 기반을 둔 대형제약회사 아포텍스(Apotex)를 포함한 40여개 이상의 국내 제약회사들은 자사 제조 의약품이 오염됐거나 결함이 있다는 테스트 결과들을 감추거나 변경하거나 말소시키기도 했으며, 심각한 부작용 증거에 대해서도 발표하거나 보건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 예로 올해 6월 인도에 위치한 국내 제약회사 아포텍스(Apotex) 소속 연구소에서는 의약품 내 세균생장이 발견된 테스트결과를 보고하지 않고 조작했다. 또 위니펙 제약회사인 캔진 코포레이션(Cangene Corp.)은 자사 제조 의약품 사용에 따른 혈전, 발열 및 기타 부작용에 대해 보건 관계당국에 보고하지 않았다.

더욱 심각한 문제점은 이같이 국민 건강에 치명적인 사안들이 캐나다내 보건당국(Health Canada)이 아닌 미국 식약청(FDA)의 보고서에 의해 밝혀졌다는 사실이다. 

최근 미국 식약청측은 2008년 이후의 조사와 관련, 조사 일자와 결과 자료를 웹사이트에 올려 대중에 공개하고, 문제의 제약회사들을 향해 수차례 경고문을 발송했음을 전면 공개했다. 그러나 연방보건부는 제약회사와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 비공개로 처리하고 있어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의약품 및 제조업체에 대한 관리부실과 업계와의 비리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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