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토론토 시장 선거, 막판 대혼전, 오차 범위내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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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14-10-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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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중 승승장구 하던 존 토리후보의 지지율이 잠시 주춤한 사이 덕 포드 후보의 지지율이 토리후보를 바짝 뒤 쫓고 있는 등 토론토 시장 선거가 막판 혼전을 연출하고 있다.
포럼 리서치(Forum Research)측이 1천218명의 토론토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펼쳐 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토리, 포드, 초우 후보가 각각 39%, 37%, 22%의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월 29일 조사에는 토리후보와 포드 후보는 각각 43%와 33%의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토리와 포드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오차 범위 2.8%내인 2%이며 또한 지난 5일요일 후보자들 간 토론에서 포드 후보가 유태인에 관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에서 선전을 했다는 점이다.
이번 여론 조사와 관련 로렌 보시노프 포럼리서치 회장은 “매우 충격적인 결과”라며 “포드 후보는 토리후보의 4포인트를 좀 도둑질 해갔다”는 이례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한편, 포드 후보는 이토비코와 스카보로 지역에서 선전했으며 , 토리 후보는 다운타운과 노스욕 지역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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