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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野3당, 이정현 단식에 "그럼 소는 누가 키우나"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9-2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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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I20160905_0012145851_web.jpg더불어민주당 우상호(왼쪽부터),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윤선, 김재수 장관 임명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은 26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김재수 해임안' 반발 단식투쟁을 일제히 비판했다. 

이재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필리밥스터'로 의사진행을 방해하던 새누리당이 의회민주주의 운운하며 단식하고 1인시위 하는 자학 개그에 국민들은 웃기도 민망하다"며 "더 늦기 전에, 더 망가지기 전에 돌아오라. 길이 아니면 되돌아서라. 그 길이 지름길"이라고 힐난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착각하지 마라. 새누리당이 집권당이다. 국정운영의 1차적 책임이 있는 여당"이라며 "새누리당의 주장을 다 받아주자면 대한민국 제일 약자는 대통령이고, 새누리당은 군소정당이다. 여론을 호도하는 약자 코스프레를 그만하라. 국민의 분노만 더할 뿐"이라고 비난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갈등을 만들어 가는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농성은 구정치 중 구정치"라며 "정 의장께서 풀어가려고 국감 연기를 제안해 국민의당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의견을 모으고 있었다. 그런데 여당이 이렇게 하면 풀어갈 명분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역시 논평에서 "여야 대치정국을 풀어내야 할 집권여당 대표가 무기한 단식투쟁을 하겠다면 소는 누가 키우란 말이냐"며 "그간 나라를 걱정해온 국민들이 이제는 집권여당 대표의 건강까지 걱정해야 하는 전대미문의 상황이다. 이러다 야당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대통령이 단식하는 사태가 생기지 말라는 법도 없을 것 같아 우려된다"고 비꼬았다.

김종대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현안브리핑에서 "(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당시) 본회의장에서 밥 먹을 시간을 달라고 40분 동안 떼쓰더니 이제는 결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밥을 굶겠다는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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