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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광주 정치권·시민단체·대학생 "대통령 퇴진 촉구" 봇물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10-2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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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 광주와 전남지역 정치권과 대학생, 시민사회단체 등이 26일 대통령 하야를 촉구한데 이어 거리 집회까지 계획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에 불과한 최순실씨가 대통령 연설문과 극비가 요구되는 남북관계와 인사에까지 개입한 것이 밝혀졌다"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길은 대통령 스스로의 결단 뿐이다"고 주장했다.

정의당·민중연합당 광주시당도 "최순실씨는 대통령의 연설문 뿐만 아니라 국방안보, 외교, 경제, 청와대 비서들과 장관인사 등 국정전반에 대해 총체적으로 개입했다는 정황이 언론보도를 통해 나오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국기문란이며, 헌법파괴 행위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도 긴급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최소한의 기능조차 상실시켜 버린 현실을 보면서 부끄러움과 분노를 넘어 패닉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5월 단체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 수정과 관련 "33주년 5·18민주화운동 대통령 기념사가 최씨에게 사전 유출돼 검수를 받았다는 사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는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몸 바친 광주 시민들과 5·18희생자들을 우롱하는 일이며 심한 모욕감과 분노를 느낀다"고 비판했다.

지역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광주청년학생대회 준비위는 27일 오후 2시30분 거리집회를 통해 목소리를 높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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