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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더민주 "미르, 기업들에게 고작 나흘주고 수십억원 요구"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9-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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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만 안들었지 강도짓"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전경련과 대기업들이 미르재단에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금했다는 청와대의 해명과 달리 오히려 미르재단이 고작 나흘 동안의 시간동안 수십억원을 마련하라고 독촉했다는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미르재단은 2015년 11월23일에 각 기업으로 보낸 출연금 납부를 요청하는 문건을 보냈다. 그러나 출연금을 납부하는 기한은 11월27일로 겨우 나흘에 불과했다.

이에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을 만들었다는 청와대와 전경련의 해명이 거짓이라는 증거가 또 드러났다"며 "미르재단이 재단의 주인이라고 할 기업들에 독촉장을 보낸 것은 이례적임을 넘어서 비선실세의 권력을 믿고 갑질을 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겨우 나흘이란 말미를 주고서 수십억원을 요구한 것"이라며 "기한까지 못 박아 수십억원을 내라고 하는 것이 과연 자발적 모금이냐"고 꼬집었다. 

그는 "기업프렌들리를 그토록 부르짖던 박근혜 정권의 민낯"이라며 "칼만 안 들었지만 강도짓과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전경련의 해명이 대국민 거짓말임이 드러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 기간 내내 미르와 K스포츠재단 문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께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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