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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문재인 "어느 분이 당 대표 돼도 잘할 것"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8-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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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I20160814_0012050273_web.jpg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4일 오후 최영호 남구청장의 모친 빈소가 마련된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있다.
"당 지도부가 정권 교체 희망 살려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4일 "어느 분이 (당 대표가) 돼도 정권 교체에 대한 희망을 살리고, 당을 통합·변화·확장하는 역할을 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의 모친 빈소가 마련된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지금 정권 교체보다 절박한 과제는 없다. 국민 마음도 간절하다"면서 "간절한 민심이 총선 때 표출됐다. 정권 교체에 대한 기대들, 정당 정치에 대한 희망을 살려내지 못하면 국민과 역사 앞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권 교체에 대한 희망을 살리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게 당 지도부"라며 "지도부는 당을 변화시켜야 하고, 하나로 통합도 해야되고, 확장도 해야 한다. 할 일이 많지만 (당 대표 경선에 나선)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다 좋은 분들이다. 어느 분이 돼도 잘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대선 과정의 당 지도부 와해를 언급하며 지도부 중심의 협조 체제를 구축해 차기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NISI20160814_0012050274_web.jpg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4일 오후 최영호 남구청장(왼쪽에서 두번째)의 모친 빈소가 마련된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지난번 대선 때 가장 아팠던 대목이 선거 기간에 지도부가 와해된 점"이라며 "지도부 없이 선거를 치렀는데, 이는 지난 대선 패인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새 지도부가 중심이 돼서 선거를 치러야 하고, 어떤 후보가 되든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심 청취 과정에 느낀 점을 묻는 질문에는 "정권 교체를 생각한다면 '적절한 시기에 매를 제대로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광주를 비롯한 호남 민심을 보듬고 정권 교체의 희망을 피어간다면, '우리가 주역이 될 거다'는 믿음을 드리면 다시 지지해주실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조문 직후 민형배 광산구청장, 이형석 광주시당위원장 등과 환담을 가졌으며 1시간가량 자리를 지키며 최 청장을 위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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