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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미 공군, 핵탐지 항공기 한반도 급파 군 "北 핵무기 쓰면 지휘부 직접 응징"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9-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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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의 핵탐지전문기 WC-135 [사진 위키피디아]

 

미국 공군이 북한의 5차 핵실험 실시 징후와 관련해 핵탐지 정찰기를 수시간 내로 한반도에 급파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미 CNN은 9일(현지시간) 북한 풍계리 핵 실험장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미국 공군은 대기 중의 방사성 물질을 탐지하기 위한 항공기(radiation sniffer) 를 급파해 5차 핵실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공군은 몇 시간 내에 WC-135 콘스턴트 피닉스(Constant Phoenix)기를 투입해 대기 샘플을 포집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미군은 지난 1월 4차 북핵실험 때에도 방사성 물질 탐지기를 투입한 적이 있다.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嘉手納) 기지에 배치돼있는 WC-135 콘스턴트 피닉스는 핵폭발 탐지 임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특수항공기다.

 

보잉사가 제작한 4개의 제트엔진이 탑재된 WC-135는 동체 옆에 달린 엔진 형태의 대기 표본수집 장비로 대기 중 방사성 물질을 탐지한다.

이 정찰기들은 방사능에 보호되도록 특수 설계돼 있으며 방사능 기둥 사이를 비행하면서 표본을 수집한다.
 
시간당 최대속도가 648㎞, 최대상승고도가 12㎞인 WC-135기에는 통상 33명의 승무원이 탑승한다.

조종사 등 항공기 운용 승무원은 미 네브래스카주 오풋(Offutt) 공군기지에 본부를 둔 제45 정찰비행단 소속이다. 탑재된 장비는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패트릭 공군기지의 공군기술적용센터 파견 요원들이 운용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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