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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여야3당, 최순실 특검·국정조사 17일 본회의 처리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11-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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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은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과 국정조사를 동시에 도입키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최순실 특검법'과 '국정조사'를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3당은 '최순실 국정조사'에 대해 위원회의 활동 기한을 60일로 하되, 1회에 한하여 30일간 연장할 수 있도록 해 최장 90일간을 조사기간으로 설정했다.

국정조사 위원회는 18인으로 구성하되 여야 동수로 구성하도록 했다. 조사 대상은 특검법에서 지정한 범위와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여야가 특검법 외에 별도로 국회 국정조사까지 합의함에따라 구속 중인 최순실이 국회 증언대에 서는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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