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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지금 내가 청소년이라면’ 7인의 명사들이 선택한 책

기자 입력14-07-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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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추천 도서

여름방학입니다. 가뜩이나 방학은 짧아졌는데, 학원 스케줄은 평소보다 더 빡빡해 숨막힌다는 학생이 많을 겁니다.
그럴수록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책 읽기입니다. 속는 셈 치고 한번 해보세요.
엄마의 잔소리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을 겁니다. 오너 경영인부터 우주인을 꿈꿨던 벤처기업가, 작가, 교수, 의사,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 명사가 청소년에게 추천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 긍정적 이탈 』(제리 스터닌 등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혁신을 위해서는 지혜, 그리고 확실한 실행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실행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지 소개합니다.

그 중에서도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사례가 인상 깊었습니다. 아동 구호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 더 칠드런의 제리 스터닌은 베트남 어린이의 영양실조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가난한데도 영양 상태가 좋은 아이들을 발견했고, 그 집을 방문해 생활 방식을 관찰했습니다.

뭐가 달랐던 걸까요. 이 집들은 베트남에 서식하는 새우와 게·가재 등을 잡아 국 끓일 때 넣고, 고구마 싹 같은 나물로 비타민 등을 보충하게 해줬습니다. 또 당시 대부분의 집에서는 부모가 일 나가기 전 이른 아침과 일에서 돌아온 늦은 오후, 이렇게 딱 두 번만 아이들에게 식사를 줬습니다. 하지만 영양 상태가 좋은 아이들 가정에서는 부모가 형제나 조부모, 또는 이웃에게 부탁해 밥을 자주 먹이게 했습니다. 똑같은 양이라도 나눠 먹다 보니 남길 일이 없어 비슷한 처지의 이웃집 아이들보다 열량을 두 배 정도 더 섭취하게 된 것입니다.

스터닌은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어린이 대상의 2주짜리 놀이 캠프를 엽니다. 참가하려면 새우와 가재·게, 혹은 고구마 싹을 가져와야 합니다. 캠프에 가고 싶은 아이들은 부모에게 그동안 잡거나 캐지 않던 걸 달라고 하고, 부모는 어디에 가면 먹을 것이 많은지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결국 어린이 영양실조가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이렇게 남이 미처 모르는 더 좋은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사람을 ‘긍정적 이탈자’라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긍정적 이탈자가 됐으면 합니다.

『 나사보다 우주에 가까운 동네 공장 』(우에마쓰 쓰토무 지음, 토네이도)
우에마쓰 쓰토무는 일본의 장기불황 속에서도 부친에게 물려받은 우메마쓰 전기를 일본 재활용 전자석 시장 1위 기업으로 키웠습니다. 또 우주
개발사업에 도전해, 기존 로켓에 비해 비용을 2000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하는 하이브리드 연료 사용기술을 실용화했습니다.

우에마쓰 쓰토무는 “결과 중심의 사고가 사람을 죽인다”고 말합니다. 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가진다면 믿는 것을 실현하는 감동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의 강연을 직접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는 게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는 꿈이 있습니다. 꿈은 미래에서 빌려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둔다고 이뤄지지는 않습니다. 열심히 전진할 때 미래의 꿈이 비로소 현실이 되는 겁니다. 


●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 동물농장 』(조지 오웰 지음)
10대 초반 이 책을 읽고 세상에 대한 내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동물농장을 통해 정치 현실을 제대로 풍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지 오웰의 또 다른 책 『1984』역시 지금 봐도 불가사의 할정도로 들어맞는 예측이 담겨 있지만『 동물농장 』은 더 깊은 충격을 남깁니다.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청소년
- 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정주진 지음, 디자인)
- 휴대폰 전쟁(로이스 페터슨 지음, 푸른숲주니어)
- 본다는 것(김남시 글, 강전희 그림, 너머학교)
- 시를 아는 아이(문인곤 지음, 우리교육)
- ‘좋아요’를 눌러 줘!(토마스 파이벨 지음, 주니어김영사)
- (청소년을 위한)비폭력 대화(김미경 지음, 우리학교)
- 풀빵이 어때서?(김학찬 지음, 창비)
- (꿈 찾는 십대를 위한)직업 멘토(박소정 글, 임성구 그림, 꿈결)
- 올 에프 선생님(미야모토 마사하루 지음, 다산에듀)
- 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홍성일 글, 진선 그림, 돌베게)
- 우정 지속의 법칙(설흔 지음, 창비)
-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황선미 글, 봉현 그림, 사계절)
- 택시 소년(데보라 엘리스 지음, 천개의 바람)

역사와의 대화, 미래 기술 혁명 … 마음 밭에 심는 책 한 권
● 소설가 복거일(문화미래포럼 대표)


『 잘! 생겼다 대한민국 』(황인희 지음, 기파랑)
『 대한민국 역사 』(이영훈 지음, 기파랑)

“너 자신을 알라”는 얘기는 우리가 어릴 적에 듣게 되는 인상적인 교훈이다. 어린 마음에도 우리는 느낀다. 그것이 깊은 지혜가 담긴 얘기임을. 더욱이 그 얘기가 신탁(神託)으로 이름난 고대 그리스 델파이 신전에 새겨진 것이라는 걸 알게 되면 우리는 그 지혜의 심오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

한 사람의 운명은 큰 부분이 자신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자신의 앞날의 모습을 알려면 먼저 자신의 됨됨이를 살피라는 뜻이 그 얘기에 담긴 것이다. 그런데 자신을 알려면 사람은 자신과 가족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그러나 그런 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는 사회 속에서 태어나서
살아가며, 우리 삶의 가치는 사회 속에서 한 일들에 달렸기 때문이다. 당연히 자신을 알려면, 우리는 우리 사회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
은 우리를 우리로 만든 조국이다.

대한민국이 없었다면 우리는 존재할수 없었을 것이다. 운이 좋게도 대한민국은 멋진 나라다. 자유롭고 풍요롭다. 그런 의미에서 책 제목 『 잘! 생겼다 대한민국 』은 적절하다. 사실 대한민국은 처음엔 전망이 없는 사회였다. 그런 사회가 지금처럼 멋진 사회로 자라난 과정은 기적이다. 대한민국 역사에 대해 깊이 알게 될수록우리는 더욱 크게 감탄하게 된다.

『 잘! 생겼다 대한민국 』은 우리 조국의 역사를 잘 설명한 명저인 이영훈 서울대 교수의 『 대한민국 역사 』를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 쓴 책이다. “너 자신을 알라”는 교훈을 실천하기는 쉽지 않지만 청소년이 이 책을 읽고나면 자신을 좀 더 잘 알게 됐다고 느낄 것이다

● 우주인 후보 출신 고산(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

『메이커스(Makers)』(크리스 앤더슨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PC·인터넷·모바일 이후 이어지는 메가 트렌드가 무엇이 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면 많은 사람이 디바이스(device)라고 답한다. 여기서 말하는 디바이스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이나 IoE(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웨어러블(Wearable) 기기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말한다.

사실 미래가 아니라 이미 이러한 디바이스의 물결이 왔다. 구글이 실리콘밸리에서 주목받은 사물인터넷 관련 대표 제조기업인 네스트(NEST)라는 회사를 3조원이 넘는 가격에 인수했고, 스마트폰에 연동해 운동과 건강관리를 돕는 피트비트(fitbit)나 구글 글래스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인기를 끈 지도 이미 시간이 꽤 지났다.

『메이커스』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메가 트렌드가 가능한 배경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다. 『롱테일 경제학』의 저자이자 프리코노믹스(공짜경제학) 이론의 창시자인 크리스 앤더슨이 인터넷 보급 이후 나타나는 3차 산업혁명의 전조와 향후 10년간 일어날 기술 혁명의 미래를 일목요연하게 알려준다. 특히 제조업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는 부분이 흥미롭다. 이 책의 메이커스의 의미는 만드는 사람, 즉 제조자·제조업체 등을 의미한다. 어느 시대나 존재해왔지만 이전 세대와 다른 점은 기술에 정통하고 강력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갖췄다는 점이다. 이 책에선 메이커스, 즉 제조업자가 향후 경제를 바꿔놓을 새로운 3차 산업혁명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 PMC프러덕션 송승환 예술총감독

『반고흐 인생수업』(이동섭 지음, 아트북스)

이 책 부제는 ‘지금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다. 제목만 보면 무거운 책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편지와 그림으로 구성돼 이해하기 쉽다.

특히 아버지와의 관계나 친구와의 우정 등에 대한 반 고흐의 고민은 청소년기에 누구나 한번쯤 하는 고민들이라, 작가가 내적 갈등을 어떻게 예술로 표현했는지에 주목하면 예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과 인생에 대한 고민, 무수한 실패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았던 반 고흐의 삶을 보며 더 나은 도전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국립생태원장)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이광재 엮음, 휴머니스트)

한국은 지구상 유일의 분단국가인 현실도 모자라 이웃나라 일본의 우경화와 중국의 급부상으로 한미 동맹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그런데 정작 나라 안은 쓸데없는 보수와 진보의 격랑에 휘말려 한 치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 시점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우리의 미래를 원로에게 물었다. 정치·경제·복지·교육·문화의 미래에 대해 42명의 원로를 만나 대담한 결과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돈이 사람을 따라가야 하는데 사람이 돈을 따라가는 사회는 멸망한다” “교육을 안 바꾸면 아이도 부모도 지쳐 죽는다” “다음 대통령은 교육 대통령, 통일 대통령이어야 한다”는 원로의 말을 종합해 그가 내린 결론은 교육혁신을 통해 대한문국(大韓文國)을 건립하는 게 이 나라가 나아갈 길이라는 것이었다.

가진 것 없고 물려 받은 것 없는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대안은 오로지 우리의 머리에 투자하는 일, 즉 교육을 바로 세우는 일이다. 스스로 왜 해야 하는지 알고 하는 공부와 그저 하라니 하는 공부는 질적으로 다르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시대 감각을 갖고 스스로 어떻게 국가의 미래에 기여할 것인가를 명확히 알고 공부하기 바란다.

『그린 멘토 미래의 나를 만나다』(한국환경교사모임 등 지음, 뜨인돌)

바야흐로 우리는 ‘환경의 세기’를 살고 있다. 20세기 중반까지도 인간은 그저 먹고 살기 바쁜 동물이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좋은 환경에서 질 높은 삶을 살고 싶어하고 우리뿐 아니라 우리와 함께 이 지구를 공유하는 다른 생물의 삶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청소년 중에 환경과 관련한 일에 종사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제법 많다. 문제는 다른 직업 분야에 비해 진로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몇몇 공대에 환경공학과가 있고, 생물학과에 가끔 자연환경을 연구하는 생태학자가 있긴 하지만 딱히 ‘환경학과’가 따로 있는 경우가 별로 없어 학생뿐 아니라 진로 상담교사도 당황스럽다. 한국환경교사모임 선생님들이 환경 관련 분야에 몸담고 있는 환경인 50명을 소개한다. 이름하여 ‘그린 멘토’다. 여기에는 나처럼 자연환경을 학문으로 연구하는 대학교수나 연구원을 포함해 시민운동가·정치인·종교인·기자·출판인·변호사·영화감독·만화가·디자이너·발명가·건축가·한의사·교육자 등 정말 다양하다. 어떤 직업을 택하든 환경 보호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 말이 떠오른다. “무엇이 될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꿈꿔라.”

●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

『우리 가슴에 꽃핀 세계의 명시』(문태준·정끝별 지음, 민음사)

일주일에 시 세 편 읽기를 권한다. 시를 읽으면 왠지 마음은 뭉클해지는데 그게 무엇 때문인지는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시가 직설적 화법이 아닌 은유적 표현을 하기 때문이다. 여심(女心)을 사로잡는 영화나 소설 속 남자 주인공을 보면 은유적 표현의 달인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표현을 하나 언급해 보자. ‘밝은 미소 뒤에 숨겨 있는 슬픔을 내가 위로해 줄게.’ 어떤가. 마음 속에 슬픔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표현을 들으면 왠지 저 남자가 내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이해하는 것 같아 마음을 열고 싶어진다. 이처럼 은유적 표현은 논리를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우리는 대화를 논리적으로 하지만 우리 마음은 상징과 은유로 움직인다. 그래서 은유로 가득 찬 시를 읽으면 피곤한 몸을 안마하듯 내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마시지 하는 효과가 있다. 지친 감성에 에너지도 충전해 주면서 말이다. 또 시를 읽으면 내면의 창조성도 활성화한다. 꿈 내용을 보면 잘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꿈은 창조적 마음이 만들어 내는 일종의 단편영화인데 논리적 언어가 아닌 상징과 은유의 언어를 쓰기 때문이다. 이 책을 4단계로 활용하면 어떨까. 첫째, 책을 편다. 둘째, 시를 읽는다. 셋째, 시에 대한 설명을 훅 본다. 마지막으로 책을 덮는다. 하루 딱 세 번 이렇게 시를 읽으면 공부하느라 피로한 뇌에 휴식과 가져다 주고 창조성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안혜리 기자 hyer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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