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유학생은 폭증, 이들이 살 집은 부족 > 학교정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9°C
Temp Min: 4°C


학교정보

BC주, 유학생은 폭증, 이들이 살 집은 부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작성일18-01-10 11:35 조회24회 댓글0건

본문

비씨 주정부는 지난해에 비씨주가 캐나다 타 주에 비해서 인구 대비 외국인 유학생들을 가장 많이 유치한 주라고 자랑하며 비씨주에 거주하는 13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해마다 20억 달러의 경제파급 효과를 가져다줄 뿐 아니라 29,000명을 고용하는 효과를 만들어낸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선진교육부의 앤드류 윌킨스 장관은 “이들 유학생들은 비씨주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여줄 뿐 아니라 다양성을 갖춘 미래로 발전시켜나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윌킨스 장관이 파악하지 못한 문제가 하나 있는데 이는 외국인 학생들의 수는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이들을 수용할 주택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비씨주를 찾는 외국인 유학생의 수는 지난 5년 동안에 44,000명이 증가될 정도로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이 머물 공간은 이러한 비율대로 증가하지 않고 있다는 데에 문제점이 존재한다. 

특히 비씨주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의 80퍼센트가 모여 있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경우에는 이들을 위한 주거문제가 많은 교육관계자들의 우려거리가 되고 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경우 임대주택의 공실률이 전세계 주요 도시들 중에서도 가장 낮은 편에 속할 정도로 극심한 주거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메트로 밴쿠버 당국에 따르면 2016년에 이 지역의 임대주택 공실률은 0.7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빈 집을 구하는 것이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와 같이 어려운 일이란 사실이 다시금 확인된 바 있다. 

이는 다시 말해서 1천 개의 집 중에서 불과 7개의 유닛만이 비어 있는 상태라는 뜻이니 빈 집을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Housing Action for Local Taxpayer라는 조직의 이사를 맡고 있는 게리 리우씨는 “빈 집을 찾기가 거의 힘들 정도로 임대주택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외국인 학생들의 수는 급증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처럼 상황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주택공급 문제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무능하고 무관심한 자세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SFU의 도시학자인 우 퀴얀 교수는 임대주택과 부동산시장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런던이나 메트로 밴쿠버와 같은 국제화된 도시들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이라고 말하며 “유학생들이 임대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메트로 밴쿠버에서 공부하는 자녀를 위해 집을 사줄 수 있는 외국인은 소수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메트로 밴쿠버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들은 메트로 밴쿠버에 거주하는 172,000명의 임시 해외거주자들 중에서 약 3분의 2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주의 임시거주자들 중에서 약 절반은 16세에서 24세 사이의 청소년과 청년들이며 이들 중 80퍼센트가 메트로 밴쿠버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로 미국 대신 캐나다를 선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UBC의 산타 오노 총장은 이미 외국인 유학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미국 대선 이후 이들의 수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문제는 비씨주의 국립대학들과 전문대학들이 13만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숙사의 양은 극소수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다. 

13만 명의 유학생들 중에서 51,000명은 중국 출신이며 13,000명은 한국, 그리고 12,000명은 인도 출신 학생들인 것으로 발표됐다. 

UBC의 경우 비씨주의 대학들 중에서 가장 많은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는 학생들의 수는 극히 적을 뿐 아니라 국내 학생과 유학생들이 거의 절반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유학생들이 빈 기숙사를 구하기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교육관계자들은 따라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더 많이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이들을 더 많이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신문광고: 604.544.5155 온라인 광고: 604.347.7730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C 927 Brunette Ave, Coquitlam, BC V3K 1C8
Tel: 604 544 5155, Fax: 778 397 8288,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