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1 페이지 열람 중
봄날씨로 온도가 올라가면서 연방 기상청과 BC주 정부가 BC주 내륙에 눈 녹은 물이 범람하면서 곳곳에 침수가 발생해 주민 경보와 대피령을 내리고 있다. 또 도로도 물에 잠겨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현재 BC내륙 남부지역 곳곳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져 많은 주민의 집을 버리고 이재민 신세가 되고 있다. 가장 수해가 심한 곳은 쿠트니 바운더리 지역으로 지난 10일 2700명의 주민들이 대피 명령으로 집을 떠났다.이 지역은 70년 전 대규모 홍수 피해때보다 올해 더 높은 강수위를 보이고 있다.BC주 내륙은 작년 여름 몇 십년 만의 최악의…
캘리포니아 산사태 사망자 15명허리춤까지 찬 흙더미 속 헬기 구조작업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불 피해 지역인 몬테시토에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대형 산사태가 일어나 주민 15명이 사망했다고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13명으로 집계된 인명 피해는 이날 아침 15명으로 늘었다.미 해안경비대가 헬기를 동원해 토사에 갇힌 주민 300여 명을 구출하기 위해 필사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캘리포니아 재난당국은 구조작업이 진행되면 인명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전날 몬테시토 로메로 캐년 주택가…
작년 여름 BC주 내륙의 산불재난으로 해당 지역 한인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막대한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입었는데 이에 대해 연방정부가 복구 지원에 나섰다.연방정부는 BC주의 산불피해 복구 비용으로 1억 7500만 달러를 배정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예산은 재난자금지원협정(Disaster Financial Assistance Arrangements, DFAA)에 따라 주정부에 지원하게 됐다. 이번에 지원된 자금은 재해지역의 장기적 복원 및 재건 비용으로 사용된다.연방정부는 지난해 10월에도 캐나다 적십자사를 통해 3859만 590…
오는 22일(금)로 올 여름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된다. 이미 가을 학기가 시작되었지만 이번 주까지는 아직 여름인 셈이다. 그런데 벌써 BC주 일부 지역에는 눈이 예보되고 있다.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는 "주로 높은 산악 지대가 될 것이니 하이킹을 계획 중이라면 참고하라"며 이번 주 중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들을 공개했다. 바운더리(Boundary)와 이스트 콜럼비아(East Columbia), 쿠트니 레이크(Kootenay Lake, Nicola), 오카나간 벨리(Okanagan Va…
올 여름 산불사태가 재앙수준으로 많은 동물들도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며 이들에 대한 사냥을 금지하자는 주장이 나왔다.클레이틴코틴(Tl'etinqox-tin, 또는 Chilcotin) 원주민 사회의 조 알폰스(Joe Alphonse) 추장은 "무스(Moose, 말코손바닥사슴) 사냥을 금지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무스는 캐나다와 북유럽, 북아시아 등 위도가 높은 지역에만 서식해 캐나다도 주요 서식지 중 하나다. 트로피 헌팅의 주요 타깃이면서 다른 야생 동물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새롭게 출범한 신민당(NDP) 주정부가 트…
가을 학기의 시작과 함께 낮 기온이 낮아지고 더위가 물러가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BC주를 괴롭힌 산불도 잦아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월 초에 선포된 '비상 사태(State of Emergency)'가 빠르면 오는 15일(금) 저녁 중으로 해제될 것으로 담당자 크리스 더피(Chris Duffy, Emergency Management BC)가 예상했다.올해 산불로 인한 비상 사태 선포 기간은 BC주 역사상 가장 길었다. 4월 1일 이후로 총 1, 249 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그 진압 비용으로 5억 1천 말 달러가 투입되었다.…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이 14일 오전 버나비의 캐나다 적십자사를 방문해 크리스틴 킨냔지우이 매니저에게 한인사회 이름으로 BC 산불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적십자사에 총 25,147.50달러캐나다 복합문화 사회의 일원으로 밴쿠버 한인사회가 올해 근래 최악의 산불사태를 겪은 BC주 내륙 이재민을 돕기 위해 함께 했다.밴쿠버 무궁화재단의 오유순 이사장과 진영란 재무이사, 김영애 서기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버나비에 위치한 캐나다 적십자사 사무소를 방문해 총 2만 5,147.5 달러의 성금을 한인 사회(Korean Society)의 이…
미국산림관리청 사이트 사진국경 넘어 BC주 남부 침략올 여름 내 극심한 산불 피해를 겪은 BC 주에 이어 이웃한 미 워싱턴 주가 여름 끝자락에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고 있다. 그런데 국경과 비교적 가까운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북향으로 번지던 중 국경을 넘어왔다.대표적인 피해 지역인 다이아몬드 크릭(Diamond Creek)의 피해 면적은 현재 2만 헥타르가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런데 8월 30일과 31일에 연달아 국경을 넘어와 보더 레이크(Border Lake)와 두 개의 주립공원(Cathedral Provincial P…
BC주 역대 최악의 산불 시즌이 계속되는 가운데, 존 호건(John Horgan) 새 수상이 더그 도널드슨(Doug Donaldson) 산림부 장관과 함께 피해 지역으로 향했다. 올해의 산불 피해 규모는 면적으로는 1만 제곱 킬로미터, 그리고 진압에 투입된 예산은 3억 달러다. 8월 마지막 주 현재, 애쉬크로프트(Ashcroft)와 캐쉬 크릭(Cache Creek), 캠룹스와 켈로나 등이 현재진행형으로 피해를 겪고 있다.그 중에서도 켈로나는 가장 최근인 지난 24일((목)에 산불이 일어났으며, 주택가와 상당히 가까운 곳에서 발생했다…
BC산불방제서비스 페이스북 사진지난 24일(목) 오후, 33번 고속도로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총 474개 주택의 거주자 1천 1백여 명에게 비상 대피령이 내려졌다. 화재는 빠르게 번져 25일(금) 아침에는 380 헥타르에 이르렀으며, 켈로나 지역 주택가와의 거리가 1 킬로미터 정도인 상황이다. 밤새 기온이 낮아지고 풍속도 낮아 최악의 사태는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화재는 여름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산불이나 공원 화재와 마찬가지로 인재인 것으로 여겨진다. 지역 주민인 최초 신고자는 "작은 불로 시작되었는데 내가 신고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