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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가 산책] 오로라- 김태영

    오로라 은장도 굽은 칼날 위엔 청색의 밤 천 개의 눈을 가진 용별자리 아래로 장난꾸러기 별똥별이 굴러간다 지구별이 부른 순한 초록 연기 피어오르면 북극은 집을 짓고 드디어 빛이 춤춘다 침묵과 어둠으로 큰 밤꽃이 피고 나면 별밭을 적시는 태양의 눈물 ...
    Date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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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예정원] 반병섭 목사님과의 만남

    “반병섭 목사님과의 만남” 우리 대중가요에 “만남”이란 노래가 있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라고 시작되는 노래로 30년을 넘게 국민 애창곡이 되었다. 가수 노사연이 부른 후 그녀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다. 나...
    Date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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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예정원] 神의 이름, 히말라야

    神의 이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K2, 캉첸중가, 로체, 마칼루, 초오유, 다올라기리, 안나푸르나... . 눈의 나라 히말라야는 신의 존재다. 감히 범접하기 힘든 산의 모습이 신의 자세다. 산맥이 얼마나 길고 높은지 지상을 가르고 하늘을 찌른다. 오직 신만이 ...
    Date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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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한힘세설] 사임당 그녀의 정원

    사임당 그녀의 정원 날씨가 풀리면 사임당을 만나러 가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다. 날씨도 날씨지만 사실 「사임당평전」을 주문해서 읽고 있었기에 마저 읽고 난 뒤로 미루고 있었다. 새 사돈이 강릉 토박이가 되어서 만나러 갔던 길에 실로 오랜만에 오죽헌에...
    Date2017.03.2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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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 봄, 교실에서

    “영어 선상님, 우리 가하를 계속 가르칠 수 있게 되었다면서요. 가하가 복이 많지요. 금요일 퇴근하고 우리집에 놀러오이소.” 새학년이 시작되기 전 가하 할머니의 반가운 초대가 있었다. 우리 셋은 언덕 위 할머니 작은 집에 동그랗게 모여 파티...
    Date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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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가 산책] 발에 달빛을 쏟아붓다

    유병수 / 시인. 소설가 산사의 밤이 깊다 창문에 불빛이 흔들리며 달을 가린다 어두운 샘의 어둠을 깨고 바가지로 달을 뜬다 달이 흔들린다 바가지 안에 숨는다 달을 발에 쏟는다 달이 발에서 미끄러져 내린다 새로 생겨난 달을 뜨고 붓고 달과 발은 숨고 숨긴...
    Date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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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예정원] 창문에서 창문으로

    신금재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동부 지역 시간에 맞추어 두 개의 불 나란히 들어오면 지난 여름 의자에 앉아 책을 읽던 앞집 그녀 긴 그림자로 일어난다 자작나무 가지 늘어진 그 옆집 창문 반쯤 가린 둥근 안테나 여명의 로키로 돌아가는 힘없는 반달로 매달...
    Date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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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한 중간에서] 무엇을 잃었을까

    잃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 무심코 항상 옆에 있었던 당신을 잃고서 마음속은 헝클어 졌다 당신이 가장소중한 순번의 첫번째 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당신이 떠난 후였다 당신의 무게가 얼마큼 인지 마음이 먼저 재 보았다 항상 옆에 있어 항상 떠나지 않는 ...
    Date201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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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가 산책] 어머니

    김순이 /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회원 아지랑이 아롱대는 봄볕 따라 꽃을 좋아 하시던 어머니 이만때면 아련히 새싹처럼 돋아 나시어 풍성하던 어머니의 꽃밭 사이에서 부지런히 손길을 놀리십니다 머나먼 그곳 그 길에서 이쪽으로 돌아 오셔서 한 번 쯤 잠시라...
    Date201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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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예정원] 시어머님의 유품

    김 진 양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봄이 되면 집안 구석구석을 정리정돈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는 모든 여인네들이 느끼는 일 일 것이다. 긴 겨울 동안 바깥 활동이 줄고 평소보다 조금씩 게으름을 피워도 괜찮은 계절이라 여겨져서 일이고 물건이고 슬쩍...
    Date201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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