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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방통위, '통신요금 문제없다' 주장

'요금 비싸다'는 시민 생각과 다소 괴리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데이터 요금으로 악명이 높은 캐나다이지만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CRTC, 이하 방통위)는 "고객 불만이 줄었다"며 문제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방통위는 5일, 캐나다의 무선통신 불만이 2014년에 비해 2016년에 35%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방통위 발표에 따르면 2014년 26%에 달했던 고객불만이 2016년 가을 조사에서 17%로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공청회에서 다뤄질 무선통신법 검토에 반영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번 조사에서 고객들이 기본적으로 잘못 청구된 요금, 데이터 통신비, 엉망인 서비스 품질 그리고 계약조건을 오도 하는 경우로 나왔다고 밝혔다.
또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인은 통신서비스 불만고충 위원회(Commissioner for Complaints for Telecommunication Services, 이하 CCTS)에 이의를 신청하지 않았다. 이유는 69%가 CCTS의 존재를 몰랐고, 13%는 그럴 가치가 없어서, 9%는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금청구서를 보고 놀란 경험이 있는 캐나다인은 5명 중 한 명 꼴이었다. 21%의 캐나다인은 청구서 금액을 보고 '황당하다'고 대답했는데 2014년의 28%보다는 낮아졌다. 놀란 이유는 데이터 초과 이용 요금 때문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48%, 그리고 국제통화가 17%로 나타났다. /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