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벡서 수상기 추락…佛·英 관광객 등 6명 사망

by 천세익기자 posted Aug 25, 2015

퀘벡에서 관광용 수상 비행기가 추락, 조종사를 포함해 영국인 4명·프랑스인 1명 등 총 6명이 사망했다. 

 

25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캐나다 세인트로렌스만 북부 해안 퀘벡주 타두삭에서 출발한 수상기는 레 베르제론즈 내 수풀이 우거진 숲에 추락했다. 

 

사고 조사관들은 기상 악화와 험한 지형 탓에 사고 지점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경찰은 에어 '사구에나이' 탑승객 6명 전원의 시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 시체는 검시관 측에 인도됐다. 

 

AFP통신은 관리들과 '르 저널 드 퀘벡'신문을 인용, 영국인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외국인 사무소 대변인은 "캐나다 레 베르제론즈에서 비행기가 충돌해 지역 당국과 긴급히 협력해 탑승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두삭은 캐나다 몬트리올 북동부에서 약 500㎞ 떨어져 있다. CBC 기자 리안 힉스는 비행기가 '매우 외딴' 곳에 떨어졌기 때문에 지방정부가 낙하산을 타고 진입해야 했다고 전했다. 

 

르 저널 드 퀘벡은 조종사 로맹 데로지에와 프랑스 코트다쥐르 출신 여성 에밀리 델래트라도 희생자 명단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난 수상기는 에어 '사구에나이'에서 1954년에 만들어졌으며, 신종 엔진을 장착했다. 

 

수상기는 현지 관광을 위해 20분 간 비행 중이었다. 사고 당시 비행 여건은 최상이었다./【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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