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담배, 테러조직 주요 수입원

by 온라인중앙일보 posted Apr 02, 2016

 

연방, 사정  알아도 단속 미미  

주로 온타리오와 퀘벡주에 범람하고 있는 불법담배를 통한 밀매 수입금이 테러 조직의 자금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31일 민간 싱크탱크인 맥도날드 로리어 연구소(ML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불법담배가 국내 범죄 조직의 주 수입원”이라며 “국제적으로는 테러 조직의 자금줄이 자리잡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온주정부는 불법담배 만연으로 매연 16억달러에서 30억달러에 이르는 세수 손실을 보고있다”며 “원주민 지역과 중국, 베트남 등 외국이 불법담배 유출의 주요 경로”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연방경찰은 온주 브랜포드와 콘월, 퀘벡주 몬트리올 인근 등의 원주민 지역을 통해 불법담배가 전국적으로 밀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경찰 등 사법당국은 이같은 상황을 알고 있으나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단속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퀘벡주정부는  최근 이같은 문제점을 주시해 앞으로 15년안에 불법담배를 퇴치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퀘벡주경찰과 연방경찰, 미국 경찰은 30일 몬트리올과 온주 원주민 거주지역을 표적해 대대적인 단속을 펼쳤다. 7백여명의 경찰인력이 동원된 이번 단속에서  갱단 등 범죄조직과 연루된 60여명이 검거됐다.

 퀘벡주경찰측은 “불법담배와 관련해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단속이였다”며 “미국과 온주 경찰등이 공조했다”고 밝혔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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