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서 아이폰5S '발연'…외부충격 영향

posted Oct 25, 2016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한 승객이 소지한 휴대전화가 외부충격으로 인해 연기를 뿜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6일 파리발 인천행 KE902편 항공기(A380 기종)에서는 외부 압착 현상으로 인해 탑승객이 갖고 있던 아이폰5S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일이 있었다.

대한항공 측은 "프레스티지 좌석에 탑승한 승객이 좌석 우측공간으로 휴대전화를 빠드린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좌석 등받이를 눕히는 순간 압착으로 인해 휴대전화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해당 승객을 타 좌석으로 이동시키는 한편 소화기를 이용해 1분 내 연기를 진압했다. 이후 휴대폰을 좌석 사이에서 꺼내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아 소화기를 준비한 전담 승무원을 해당 좌석에 배치한 상태로 인천에 무사 이륙했다.
 
 
대한항공은 이륙 후 국토교통부에 이같은 일을 신고하고 해당 휴대전화를 전달했다. 국토부 측도 현장 조사 결과 해당 휴대전화가 자연 발화한 것이 아니라 외부충격에 의해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결론을 내린 상황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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