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응호와 함께 떠나는 밴쿠버 교육 여행] 한 학년 마무리와 새로운 출발 준비

by nino posted Jun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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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보이는 조그만한 관심이 대화와 공감대 형성의 첫 길

 

6월이 끝나고 있다. 학생과 부모들은 학년(School Year)을 마무리하느라 모두 마음이 바쁘다.

 

12학년은 막바지 주 정부시험(Provincial Exam)으로 스트레스는 최고점에 다다르고, 11학년 학생들은 오는 9월에 12학년이 되므로 이번 여름 방학을 가장 효율적으로 보낼 계획을 잡아야 한다.

 

또 이미 계획을 잡았으면 혹시 미흡한 면은 없는지 점검도 해야 하고, 10학년 학생은 썸머 스쿨(Summer School)에서 점수를 향상시키거나 미리 과목을 수강하여 다음 학년도 (2015-16)에 편한 학습 계획 (Course Planning)을 준비할 수도 있다.

 

ESL 학생은 여름 방학 동안 다음 ESL 단계를 수강하여 ESL 과정을 빨리 마치도록 하거나, 마지막 ESL 과정을 수강하여 9월부터는 ESL이 아닌 정규 영어 과목을 수강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ESL 과정을 빨리 마치는 것이 대학 진학에 중요하다.

 

10학년과 11학년 학생 중 유학 온 기간 또는 이민 온 기간이 충분치 않아 대학 입학 요건 중 공인 영어 실력을 추가로 입증(IBT TOEFL 등)하고 서류를 제출헤야 하는 학생도 있다. 이런 경우, 여름 방학 기간 동안 TOEFL 등 준비 할 것이 많아 이래저래 모두 마음이 바쁜 것은 사실이다.

 

계획은 천천히 그러나, 치밀하게 수립 할 필요가 있고, 계획이 수립되었으면 흔들림 없이, 그리고, 꾸준히 밀고 나아가는 뚝심이 필요하다. 

 

학교 성적이 좋은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점 중 하나가 "계획(전략)을 갖고 플래너(Planner) 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실천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12학년 학생들은 대학 신입생으로서 학교 생활을 점검해보자. 대학 1학년 신입생의 경우 원하면 (UBC 기숙사의 경우 5월 1일 까지 지원, 6월 1일까지 의사 표시) 대부분 기숙사에 거주 할 수 있는데, 기회를 놓친 경우에는 대학에 e-메일을 보내거나 Student Service Centre를 방문하여 상담해 볼 필요도 있다. 또 English Requirement, Math Requirement도 재검할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Faculty of Arts 인 경우, Arts Writing Requirement, 다른 학부인 경우 그 학부에 해당되는 영어 조건을 확인하면서 대학 생활을 준비하는 것을 권한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부 영어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LPI (Language Proficiency index)에 해당되는 대학 신입생들은 미리 계획을 수립하고 샘플 테스트가 인터넷에 있으므로 참고하면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대학 1학년 Course Planning 과 관련해서는 이미 이 메일로 받았는데, 학생에게 부여된 코스 등록 날짜와 시간을 지켜 인터넷으로 등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First Year Calculus Choices (Math 100, 102, 104, 180, 184, 110)도 해당 학부 학생에게는 중요하므로 반드시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등록해야 한다.

 

코스 등록시 번호 높은 것을 등록하여 어려운 공부한다고 과시 할 필요는 없다. 나중에 후회하는 학생들을 본적이 있다. 신청한 과목이 재수강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체적인 Course Plan에 따라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2학년 학생이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되는 것은 PSI (Post-Secondary Institutions) Selections Form 작성인데, 이미 대부분 작성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PSI Selections Form을 작성한 학생들의 경우 교육부에서 7월 중 학생이 지원한 대학이나 칼리지에 성적표를 보낸다. 만일 PSI Selections Form 을 온라인으로 작성, 제출하지 않았다고 가정하면, 지원한 타 주 소재 대학에는 학생의 성적표는 제출되지 않아 학생이 지원한 타 주 해당 대학에서는 최종 성적표를 확인 할 수 없어 Self reporting과 비교 할 수 없고, 불합격처리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점검하도록 한다.

 

혹시, 본 컬럼을 읽은 학부모님들이 있다면, '자녀들에게 가볍게 질문할 것'을 권한다. 아마도 자녀들의 눈빛이나 표정이 달라질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부모님이 나한테 관심이 많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된다. 이것을 계기로 자녀들과 대화와 하고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가 있다. 

 

박응호 / 교육컬럼니스트 (edwardcanad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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