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여 쇼트랙 2관왕

posted Nov 07, 2016

캘거리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

1천미터에서는 은메달 획득

 

한국 여자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 서현고)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 여자부서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7일(한국시간)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천m결승서 1분30초882를 기록하며 심석희(1분31초281·한체대)를 0.399초차로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최민정은 전날 1천500m서 심석희에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1천m서는 서로 메달 색깔을 바꿨다. 


최민정은 또 여자 3천m계주 결승에서도 심석희·노도희(한체대)·김건희(만덕고) 등과 출전해 4분05초350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네덜란드(4분06초237)와 헝가리(4분09초795)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기록은 2013년 11월 한국 대표팀이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4차 월드컵 준결승에서 세운 4분06초350의 세계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로써 최민정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심석희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최민정은 경기후 대한빙상연맹을 통해 “컨디션이 생각보다 좋았고 준비도 잘 돼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계주 결승에서는 기록과 과정 모두 좋아서 세계신기록이 나왔다. 팀원 모두 열심히 해준 결과”라며 “1차 대회를 통해서 부족한 부분도 찾아낸 만큼 다음 대회 때는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 나선 김건희와 노도희는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부는 1차 대회에서 개인종목 메달 없이 계주에서만 동메달 1개를 수확, 힘겹게 ’노메달‘을 벗어났다.


남자부 500m 2차 레이스에 출전한 홍경환(서현고)은 8강에서 탈락했다. 1천m에서도 이정수(고양시청), 신다운(서울시청), 임경원(화성시청)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대표팀은 내심 금메달을 노렸던 5천m 계주 결승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지면서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25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한승수(국군체육부대)가 코너에서 미끄러져 동메달에 그쳤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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