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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에 떠밀려 가족 생이별까지

posted Aug 15, 2016

토론토대학교 연구 

온타리오주 빈곤문제는 오래전부터 사회문제로 지적받아 왔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난에 떠밀려 심지어 부모와 생이별하는 사례까지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토론토 대학교의 연구 보고서 결과 빈곤 가정의 아이들은 일반 가정에 비해 두배 가까이 높은 비율로 입양 가정이나 수용시설로 보내지며 정신 질환이나 약물 중독 증세를 겪고 있는 부모를 둔 아동 역시 이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흑인이나 원주민 가정에서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시설에 수용 중인 아이들 중 흑인 부모를 둔 아동들이 42%에 달했으며 원주민 가정의 자녀들은 23%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조사 관계자는 “그간 온타리오주 내 빈곤 가정에 대한 문제 지적은 끊임 없이 있었으나 실제 빈곤이 가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가난으로 인해 부모와 떨어져 살게 되는 아동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월 유니세프가 35개 선진국을 대상으로 아동빈곤격차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 캐나다는 26위로 하위권에 머무른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여년간 캐나다의 빈곤아동 실태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중산층과 비교해 교육과 생활 환경 불평등성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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