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발생범죄 '절도' 최다…검거율은 절반 수준 머물러

posted Sep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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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절도범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 여행객이 수하물을 찾고 있다. [중앙포토]

 

한국 국정감사 브리핑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는 범죄는 여행객의 지갑이나 물품을 훔치는 절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범죄건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범죄 건수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 지난해 발생한 범죄는 총 451건으로 이 중 절도가 가장 많은 111건(24.6%)을 차지했다. 


또 유실물을 무단으로 가져가는 '점유이탈물횡령'도 62건(13.7%)이나 발생했다. 다른 사람의 물건을 노린 범죄가 전체 범죄의 38%를 차지한 셈이다. 이 밖에 항공법위반은 106건으로 대부분이 기내 흡연이었고 폭행 범죄가 31건이었다.


범죄건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13년 383건에서 2014년 395건 2015년 451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범죄에 대한 검거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절도 범죄에 대한 검거율은 56% 점유이탈물 횡령 범죄에 대한 검거율은 46%에 불과했다.


안호영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범죄 예방을 위해 철저히 CCTV를 관리.감독 하여야 함에도 어느 곳이 범죄에 취약한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며 "범죄는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해야 근절할 수 있는데도 경찰청 업무라고 뒷짐만 지고 있는 인천공항공사의 행태를 이번 국정감사에서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측은 인천국제공항공사(교통서비스팀 대테러상황실 특수경비원)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항 내 사각지대 CCTV 취약개소 157곳을 선정하고 360도 회전 최신 CCTV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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