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고급 주택 거래 감소...왜? > 부동산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부동산 뉴스

밴쿠버 고급 주택 거래 감소...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2-05 08:42 조회3,036회 댓글0건

본문

단독주택 약세, 다세대 강세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올 첫 주택 거래는 작년 동기에 비해 호조를 보였는데 지난 10년 평균 거래 건 수로 보면 고가로 형성된 단독주택은 오히려 크게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가 지난 2일 발표한 1월 메트로밴쿠버 주택 거래 자료에 따르면, 총 1818건이 거래돼 작년 1월의 1523건에 비해 19.4%나 늘어났다. 단 전달의 2016건에 비해서는 9.8%가 감소한 수치다.

1월 거래 건수의 10년 평균치에 비해서는 7.1%가 높았다. 그런데 주택 형태별로 보면 단독주택(detached)의 경우 10년 평균보다 무려 24.8%나 낮은 수준이다. 반면 다세대(attached)는 14.3%, 아파트는 무려 31.6%나 높게 나타났다. 이는 새 이민자나 국내 유입인구가 늘어나면서 주택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천문학적인 가격대로 형성된 단독주택을 살 엄두가 나지 않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다세대나 아파트를 구입할 수 밖에 없는 경제적 상황 때문이다.

1월에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새로 매물로 나온 주택은 총 3796건으로 작년 1월에 비해서는 8.3%가 감소했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무료 100.7%나 늘어났다. 현재 총 매물 주택 건 수는 6947건이다. 

실제 매물로 나온 건 수와 거래가 된 건 수 비율에서 단독주택은 11.6, 즉 10건이 나오면 1개가 성사됐으며, 타운하우스는 32.8%로 10건 중 3건 이상, 그리고 아파트는 57.2%로 2개 중 1개 이상이 거래됐다.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전체 주택의 벤치마크가격은 105만 6500달러였다. 이중 단독주택은 160만 1500달러였다. 다세대는 80만 3700달러를, 아파트는 66만 5400달러를 기록했다.

REBGV 관할 지역 중 벤치마크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웨스트밴쿠버로 261만 100달러나 달했다. 버나비사우스와 노스밴쿠버, 리치몬도, 밴쿠버 웨스트, 밴쿠버 이스트 지역은 모두 100만 달러를 넘겼다. 10년 전과 비교해 2배 즉 100% 이상 가격이 오른 지역은 버나비 사우스, 리치몬드, 밴쿠버 이스트 지역이다.

아파트 가격의 벤치마크가격에서 60만 달러가 넘는 지역은 버나비 전 지역과, 포트 무디, 리치몬드, 밴쿠버 웨스트, 그리고 웨스트 밴쿠버로 나타났다. 노스밴쿠버나 밴쿠버 이스트는 50만원 중반대에 머물렀다.

한편 써리, 랭리 등을 관할하는 프레이져밸리 부동산협회(FVREB)에 따르면 1월 총 주택 거래 건 수가 1210건으로 작년 1월에 비해 24%가 증가했다. 전달에 비해서는 10%가 감소했다.

1월 거래된 주택을 형태별로 보면 타운하우스가 281건, 아파트가 338건으로 전체의 51%를 차지했다.

매물로 나오고 거래가 성사되는 데 걸린 시간을 보면 아파트의 경우 19일로 가장 짧았으며, 타운하우스가 24일이 걸렸다. 그러나 단독주택은 46일나 걸렸다.

1월 단독주택의 벤치마크가격은 98만 2700달러, 타운하우스는 51만 9400달러, 그리고 아파트는 40만 4100달러를 기록했다.

프레이져밸리 지역에서 가장 부자동네로 알려진 화이트락/사우스써리 지역의 단독 주택의 벤치마크가격은 147만 800달러, 랭리는 102만 4600달러, 써리 센트럴 지역은 101만 3500달러를 기록했다.
타운하우스에서는 화이트락/사우스써리 지역이 64만 4200달러, 랭리는 49만 9200달러, 써리 센트럴 지역은 55만 71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아파트는 화이트락/사우스써리 지역의 단독 주택의 벤치마크가격은 50만 7400달러, 랭리는 40만 6800달러, 써리 센트럴 지역은 40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부동산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47건 2 페이지
부동산 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7 밴쿠버 아파트 임대료 "전국 최고 아니네?"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0 1785
86 11월 주택건설비 전년대비 7.9% 증가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1528
85 베이비부머세대 다운싸이징용 주택구입시 살펴야 할점 김건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1639
84 올해 주택시장 ‘콘도’가 주도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6 1905
83 토론토-밴쿠버, 집 장만 어려워, 주택안정 조치 효과 ‘미미’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6 1999
82 밴쿠버 빈집세 시한 나흘 앞으로 이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9 2414
81 밴쿠버 콘도가격, 주요도시에 비해 아직도 저렴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9 3587
80 캐나다 럭셔리 콘도 판매량 크게 증가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9 2658
79 밴쿠버, 세계에서 주택구입 어려운 도시 3위 선정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9 2711
78 주택구입희망자, 구매예산은 30만 달러 이하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2 3114
열람중 밴쿠버 고급 주택 거래 감소...왜?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5 3037
76 모기지 얻으려 ‘사채시장’에 몰려 임윤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7 2315
75 영주권 취득 후 부동산 투자 몰두, 외국발 부호들, 거주의무 위반 다반사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7 2296
74 첫 집 구입, 지금으로선 ‘뜬구름’, 토론토, ‘탈 주택’현상 뚜렷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7 2130
73 사전분양 콘도 가격 하락세, 윗비지역 1년새 10만불 떨어져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7 2975
72 아파트 렌트비 15년래 최고 수준, 토론토시…전국평균 대비 47% 높아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3 2348
71 1월 캐나다 주택 거래 큰 폭 감소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5 2186
70 [최재동의 부동산 칼럼] 2월 부동산 동향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5 2109
69 BC주의 이민자 인구 유입 동향 및 이민자의 학군 선호도가 밴쿠버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5 2776
68 “집을 그냥 내놓으신다구요?”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2 2552
67 비씨주, 건설업체들 구인난 갈수록 극심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2 3212
66 주택거래는 감소, 가격은 관성따라 상승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2 3125
65 “집을 지어야 집을 공급하지”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149
64 GTA 주택시장 , ‘2월 한파’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326
63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세계 4위’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707
62 밴쿠버 '빈집 보고' 끝까지 안 한 사람이... 이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7 3989
61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금년 2월 주택 시장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3284
60 주택시장, 이젠 가격도 내리막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546
59 죠닝(Zoning)이란?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9 4025
58 BC서 소득 10만 달러 안되는 집이면 '중간 이하'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5 2426
57 캐나다 주택시장 뚜렷한 진정 국면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5 2740
56 캐나다 전국 주요도시 집값 ‘내림세’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6 2833
55 연방중은 , 금리 추가인상 ‘만지작’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6 3195
54 밴쿠버 지역의 2017년 상업용 부동산 매매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3130
53 부동산과 우리 도시의 가까운 미래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3200
52 밴쿠버서 집 사려면 28년 번 돈 ‘몽땅’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0 3471
51 국내 주택시장 “봄날은 갔다”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0 3330
50 밀레니엄 세대, 주택시장 견인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3 2987
49 올해 밴쿠버 주택건설 침체 우려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3136
48 향후 2년내 주택구입 의향 32%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2748
47 봄, 메트로밴쿠버 주택거래 큰 폭 하락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3240
46 주택 가격의 하락이 BC 주의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5 3206
45 주거용 주택매입절차에 대해 알아본다.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5 4754
44 투기세 보완... 기러기 가족은 2% 낸다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3590
43 GTA 3월 주택시장, ‘위축-감소’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9 3050
42 2월 건물허가액 전국적으로 전달 대비 하락세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0 3238
41 밴쿠버 다세대 위주로 신축주택 증가, 전국 추세 역행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0 3335
40 콘도 임대 수익 ‘기대 이하’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0 3487
39 에어비앤비에 집 내놓을 때 사업자등록증 필수 이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1 5309
38 세계가 인정한 악명 높은 밴쿠버 주택가격 상승률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3629
37 아파트 구하기 갈수록 ‘별따기’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3664
36 3월 주택 거래량 큰 폭 감소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3 2756
35 국민 절반 "기준금리 인상 영향 받는다"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6 2896
34 주택경기 위축으로 기준금리 1.25%로 동결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8 3440
33 2월 신축주택 건설액 전년대비 증가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3425
32 리스팅 하기 전에 고려해 볼만한 효과적 단독주택 단장 방법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0 3405
31 단독주택 못지 않은 타운하우스 인기 이용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0 5429
30 사채 빌려 집 사는 사람 늘어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5 4313
29 밴쿠버 고급주택가격 상승률 순위 크게 하락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4 4985
28 밴쿠버 신축주택 가격 제자리 걸음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361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