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메트로밴쿠버 주택거래 큰 폭 하락 > 부동산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부동산 뉴스

봄, 메트로밴쿠버 주택거래 큰 폭 하락

페이지 정보

작성자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4-04 09:15 조회3,244회 댓글0건

본문

10년 평균거래 대비 23% 감소

1분기 거래 2013년 이후 최저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주택거래가 뚜렷하게 냉각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프레이저강 북부지역을 담당하는 메트로밴쿠버부동산협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 REBGV)가 발표한 부동산 거래통계에 따르면, 3월 총 2517건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는 작년 3월의 3579건에 비해 29.7%나 급감한 수치다. 이는 지난 10년간 3월 평균 거래 건수에 비해서도 23%나 감소한 셈이다.

 

REBGV는 단순히 3월뿐만 아니라 올 1분기 전체로도 주택거래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1분기에만 메트로밴쿠버지역에서MLS®(Multiple Listing Service®)를 통한 총 거래가 6542건이었다. 이는 작년도 같은 기간 7527건에 비해 13.1%가 감소한 수치다. 또 이 수치는 2013년 이후 1분기 거래 건 수로 가장 낮은 성적표이다. 

 

REBGV의 필 무어 회장은 "이는 주택 구입 수요도 감소하고 동시에 주택 매물 감소로 나타난 현상"이라고 해석하고 "높은 주택가격과 높은 세금 정책, 이자율 상승에 강력한 모기지 조건 규정이 복합적으로 주택 구매자나 판매자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주택형태별로 보면 3월에 총 4450개의 새 주택 매물이 나와, 전년에 비해 6.6%가 줄어들었다. 1분기에는 총 1만 2469개의 주택 매물이 올라와 작년 동기 대비 0.8%가 감소했다. 이 또한 2013년 이후 1분기 매물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MLS® 시스템에 올라와 있는 실제 매물은 총 8380개로 작년 3월과 비교해 10.5%나 많이 쌓여 있는 상태다. 

 

무어 회장은 "주택 수요가 낮아졌다해도 아직 주택 공급이 낮은 편이라 주택가격 상승여력은 남아 있다"고 전망했다. 

 

3월에 모든 주택의 실제 매물 대비 거래 비율( sales-to-active listings ratio)이 30%로 나타났다. 이중 단독 주택은 14.2%로 매우 낮은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타운하우스가 39.9%, 아파트가 61.6%로 실제 거래를 주도했다.

 

메트로밴쿠버의 모든 주택의 MLS®주택가격지수(MLS® Home Price Index)의 벤치마크 가격은 108만 4000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3월에 비해 16.1%가 높은 수준이다.

 

단독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160만 8500달러로 작년 3월에 비해 7.4% 상승했다. 아파트는 69만 3500달러에 26.2%가 상승했다. 다세대 주택은 83만 5300달러에 17.7%의 상승을 기록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코퀴틀람의 경우 전체 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이 95만 9500달러, 버나비 노스는 93만 2900달러, 포트 무디는 95만 7300달러, 메이플릿지는 73만 13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아파트를 보면, 코퀴틀람이 53만 6300달러, 버나비 노스는 64만 1600달러, 포트 무디는 67만 5000달러, 그리고 메이플 릿지는 31만 6100달러로 나타났다. 타운하우스는 코퀴틀람이 68만 9300달러, 버나비 노스가 75만 3900달러, 포트 무디가 65만 9800달러, 그리고 메이플 릿지가 57만 5100달러로 각각 벤치마크 가격을 보였다. 

 

 

프레이저밸리 주택 거래도 1분기 하락세

 

프레이저밸리의 올 3월 주택거래 건 수가 지난 10년간의 평균 거래 건 수보다는 상회했지만 최근 거래에 비해 다소 약세를 보였다.

 

프레이저강 이남 지역인 써리와 랭리 등을 관할하는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가 발표한 3월 주택거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3월 2213건에 비해 24.8%나 크게 감소한 1664건만이 3월에 거래됐다. 

단독주택은 27.6%가 감소했으며, 타운하우스도 22.1%, 그리고 아파트도 27.9% 등 모든 주택형태가 다 비슷한 감소세를 기록했다.  

 

그래도 지난 10년간 3월 평균 거래 건 수 1658건에 비해서 6건 정도 미약하나마 많았다. 

주택형태별로 보면 타운하우스가 410건, 아파트가 460건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1분기 전체로 보면 총 거래 건 수가 작년 동기대비 7.1%나 감소했다.

 

3월 말 기준으로 실매물로 나온 주택은 총 4796개로, 작년 3월과 비교해 0.2%가 감소했다.

신규매물은 총 2865개의 신규 매물이 나와 작년 3월에 비해서 6.7%나 줄어들었다.

 

프레이저밸리 지역에서 아파트는 매물로 나온지 13일 만에 그리고 타운하우스는 16일이 소요됐다. 하지만 단독주택은 평균적으로 30일이 걸렸다.

 

FVREB의 HPI® 벤치마크 가격(Benchmark Price Activity)을 보면 단독주택은 100만 1400달러로 작년 3월에 비해 15.2%가 상승했다. 타운하우스는 54만 1800달러로 24.9%가, 아파트는 44만 400달러로 48%나 급등했다.

 

랭리는 벤치마크 가격이 단독주택의 경우 102만 6600달러, 타운하우스는 51만 4900달러, 그리고 아파트는 30만 600달러를 기록했다. 써리는 111만 2700달러, 59만 1500달러, 그리고 45만 97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부동산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47건 1 페이지
부동산 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7 3월 신규 주택 분양가, 전달대비 0.2% 상승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1162
146 3개월 연속 건축 허가 하락세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 1174
145 CMHC, 모기지 유리하게 얻는 방법 조사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6 1226
144 2020년 메트로밴쿠버, 개발 가능 토지 고갈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5 1239
143 6월 밴쿠버 아파트 신축 건 수 감소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 1244
142 비거주용 건축 늘어 건설 경기 하락세 주춤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1253
141 5월 주택 건축 착공수 증가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8 1254
140 B.C. 주택시장 아직 판매자 주도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9 1259
139 주택 모기지 체납율 낮은 수준 유지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3 1277
138 기준금리, 당분간 변동없을 듯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9 1286
137 중앙은행 기준 금리 0.5%로 동결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1324
136 밀레니얼 세대 고층 아파트 선호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1360
135 10월 주택 신축 전달과 비슷한 수준 유지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1367
134 1분기 아파트 건설액 지수, 2011년 이후 최고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9 1380
133 메트로 밴쿠버 평균 부동산 거래가 1백만 달러 돌파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 1415
132 7월 신축 건 수 전달보다 증가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 1430
131 CREA, 금리인상에 부동산 침체 지속 전망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7 1433
130 밴쿠버 렌트 전용 아파트 개인 소유 비율 높아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 1434
129 최초 구매자 대출 부동산 안정화 역행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6 1436
128 빈 집 세금 시행, 임대주택 공급 예정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4 1441
127 7월 주택거래 전달 대비 2.1% 감소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5 1471
126 4월 BC 아파트 건설액 전국 최고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1472
125 패드맵퍼, 밴쿠버 1베트룸 중간 렌트비 2,090달러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8 1478
124 2015년 캐나다 가구 세후 중간 소득 5만 6천달러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6 1483
123 8월 부동산 시장 다시 상승세 기록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5 1498
122 기준 금리 인상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 1518
121 가계 부채보다 자산가치가 더 큰 폭 증가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8 1522
120 BC 주택시장 조정장세 보여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3 1524
119 임대인 민감한 임차인 개인정보 요구 조사 중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4 1525
118 부동산 시장 불안, 가계 경제 취약성 높여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8 1531
117 시중은행 모기지율 기습 인상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6 1534
116 11월 주택건설비 전년대비 7.9% 증가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1534
115 낮은 이자율과 임금인상이 대출 여력 확대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1550
114 기준금리 동결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1552
113 밴쿠버 주택 가격, 주변 지역에 영향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1567
112 주택시장 주의 경보 상황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1570
111 주택담보대출 이용 현황 위험 수준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 1574
110 1.25%로 기준금리 인상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7 1592
109 5월 주택 거래량 큰 폭 감소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6 1613
108 9월 밴쿠버 신축주택 가격 0.7% 상승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1615
107 기준 금리 1%로 인상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 1618
106 캐나다인 35% 금리 인상 피부로 느낀다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1626
105 캐나다 기준 금리 1% 동결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1633
104 베이비부머세대 다운싸이징용 주택구입시 살펴야 할점 김건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1646
103 기준금리 인상 후 미 달러 대비 루니 강세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4 1682
102 금리인상 하우스푸어 큰 타격 예상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0 1715
101 개인사업자 및 신규이민자 모기지 문턱 낮춘다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1722
100 밴쿠버 비거주자 소유 주택, 수는 적어도 고가로 몰려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1730
99 9월 캐나다 주택 신축 감소세로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736
98 6월 신축주택 건축비 47억 달러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2 1752
97 주택 가격 비싸도 너무 비싸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4 1757
96 밴쿠버 렌트비 고공행진 이어가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30 1771
95 토론토 평균 집값 76만달러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1771
94 밴쿠버 아파트 임대료 "전국 최고 아니네?"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0 1792
93 메트로 밴쿠버 주택 거래 조정 국면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 1804
92 4월, 캐나다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 감소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5 1887
91 캐나다-한국 가계 부채 위험 국가 등극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1899
90 올해 주택시장 ‘콘도’가 주도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6 1908
89 밴쿠버 집값 내년엔 얼마나 오를까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1927
88 향후 부동산 시장 열기 한 풀 꺾일 전망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5 194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