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세 보완... 기러기 가족은 2% 낸다 > 부동산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부동산 뉴스

투기세 보완... 기러기 가족은 2% 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4-06 13:15 조회3,543회 댓글0건

본문

BC주민엔 0.5% 유지
별장·교외는 제외
영주권 있어도 주소득자가 외국 있으면 외국인 대우 

                                   

2018년도부터 부과되는 투기세 적용 지역. [자료 BC주정부]

2018년도부터 부과되는 투기세 적용 지역. [자료 BC주정부]

 

 

BC주정부가 투기세(speculation tax) 정책을 보완하기로 했다.

투기세는 여러 주택을 소유한 사람에게 공시지가의 2%까지 세금을 부과해 집이 빈 상태로 놔두는 것을 막는다는 취지로 NDP 정부가 지난달 공개한 새 정책이다.

그러나 별장이거나 집값이 높지 않은 경우 등 주택 투기 방지책과 거리가 먼 경우도 있다는 비판이 곧 제기됐다.

BC재무부 캐롤 제임스(James) 장관은 투기세법안에 대해 일부 타당한 지적이 있어 이를 수용한 새 안을 낸다고 26일 발표했다. 적용 지역과 적용 대상 등 핵심 사항을 손봤다.

전화를 통한 기자회견에서 제임스 장관은 적용 지역을 대도시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별장이 많은 밴쿠버 아일랜드의 작은 섬이나 투기 열풍이 심각하지 않은 교외 지역은 제외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팍스빌(Parksville)과 퀄리컴비치(Qualicum Beach) 등은 과세지역에서 빠진다. 휘슬러도 도시 개발 단계부터 휴양지로 조성됐다는 이유로 제외됐다.

적용 세율도 BC주민·주민 제외 내국인·외국인 등 3단계로 구분한다. BC주민에게는 세율 0.5%를 과세년도에 관계없이 적용한다, 내국인에게는 시행 첫 해인 2018년도에 0.5%를, 그 후부터는 1%를 과세한다. 가족 중 주소득자를 제외한 일부만 해당 주택에 살거나 외국인이 소유한 경우는 2018년도에 0.5%, 그 후 2% 세율을 유지한다. 이에 따라 가족 모두 영주권이 있더라도 주소득자인 아버지가 한국에 있고 어머니와 자녀만 밴쿠버에 사는 경우 기러기 가족(satellite family)으로 간주돼 2%를 내야 한다.

예외 조항은 늘었다. 주택 가격이 40만 달러 아래면 사실상 투기세 적용에서 제외된다. 임대용 주택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6개월 이상 임차인이 거주하면 투기세를 내지 않는다. 단 단기임대를 억제하기 위해 임대기간을 인정받으려면 한 번의 계약기간이 최소 30일 이상이어야 한다.

그 외에도 거주자가 입원하거나 출장 간 경우, 소유주가 사망한 경우 등에도 예외 상황이 인정된다..

정부는 주민의 99% 이상이 투기세와 무관하다며 대도시에 소유한 여러 채의 주택을 빈 상태로 두는 집주인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주정부는 투기세로 연간 2억 달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이광호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부동산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47건 1 페이지
부동산 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7 3월 신규 주택 분양가, 전달대비 0.2% 상승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1142
146 3개월 연속 건축 허가 하락세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 1159
145 CMHC, 모기지 유리하게 얻는 방법 조사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6 1203
144 2020년 메트로밴쿠버, 개발 가능 토지 고갈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5 1217
143 5월 주택 건축 착공수 증가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8 1226
142 6월 밴쿠버 아파트 신축 건 수 감소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 1228
141 비거주용 건축 늘어 건설 경기 하락세 주춤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1234
140 B.C. 주택시장 아직 판매자 주도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9 1236
139 주택 모기지 체납율 낮은 수준 유지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3 1254
138 기준금리, 당분간 변동없을 듯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9 1268
137 중앙은행 기준 금리 0.5%로 동결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1295
136 밀레니얼 세대 고층 아파트 선호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1340
135 10월 주택 신축 전달과 비슷한 수준 유지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1340
134 1분기 아파트 건설액 지수, 2011년 이후 최고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9 1345
133 메트로 밴쿠버 평균 부동산 거래가 1백만 달러 돌파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 1396
132 7월 신축 건 수 전달보다 증가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 1400
131 밴쿠버 렌트 전용 아파트 개인 소유 비율 높아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 1408
130 CREA, 금리인상에 부동산 침체 지속 전망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7 1410
129 최초 구매자 대출 부동산 안정화 역행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6 1412
128 빈 집 세금 시행, 임대주택 공급 예정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4 1419
127 2015년 캐나다 가구 세후 중간 소득 5만 6천달러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6 1430
126 7월 주택거래 전달 대비 2.1% 감소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5 1444
125 4월 BC 아파트 건설액 전국 최고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1449
124 패드맵퍼, 밴쿠버 1베트룸 중간 렌트비 2,090달러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8 1452
123 8월 부동산 시장 다시 상승세 기록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5 1469
122 기준 금리 인상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 1490
121 BC 주택시장 조정장세 보여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3 1495
120 가계 부채보다 자산가치가 더 큰 폭 증가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8 1496
119 11월 주택건설비 전년대비 7.9% 증가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1497
118 임대인 민감한 임차인 개인정보 요구 조사 중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4 1499
117 시중은행 모기지율 기습 인상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6 1507
116 부동산 시장 불안, 가계 경제 취약성 높여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8 1512
115 기준금리 동결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1526
114 낮은 이자율과 임금인상이 대출 여력 확대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1527
113 밴쿠버 주택 가격, 주변 지역에 영향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1547
112 주택담보대출 이용 현황 위험 수준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 1548
111 주택시장 주의 경보 상황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1551
110 1.25%로 기준금리 인상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7 1560
109 5월 주택 거래량 큰 폭 감소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6 1587
108 기준 금리 1%로 인상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 1591
107 9월 밴쿠버 신축주택 가격 0.7% 상승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1591
106 캐나다인 35% 금리 인상 피부로 느낀다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1606
105 베이비부머세대 다운싸이징용 주택구입시 살펴야 할점 김건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1609
104 캐나다 기준 금리 1% 동결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1612
103 기준금리 인상 후 미 달러 대비 루니 강세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4 1655
102 금리인상 하우스푸어 큰 타격 예상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0 1688
101 개인사업자 및 신규이민자 모기지 문턱 낮춘다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1696
100 9월 캐나다 주택 신축 감소세로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704
99 밴쿠버 비거주자 소유 주택, 수는 적어도 고가로 몰려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1710
98 6월 신축주택 건축비 47억 달러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2 1725
97 주택 가격 비싸도 너무 비싸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4 1731
96 토론토 평균 집값 76만달러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1741
95 밴쿠버 렌트비 고공행진 이어가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30 1742
94 밴쿠버 아파트 임대료 "전국 최고 아니네?"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0 1760
93 메트로 밴쿠버 주택 거래 조정 국면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 1789
92 4월, 캐나다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 감소 안슬기 수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5 1863
91 캐나다-한국 가계 부채 위험 국가 등극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1877
90 올해 주택시장 ‘콘도’가 주도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6 1877
89 밴쿠버 집값 내년엔 얼마나 오를까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1903
88 향후 부동산 시장 열기 한 풀 꺾일 전망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5 192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