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부 요청으로 UBC가 만든 시험”

총 시험시간 총 180분: Listening 40분, Speaking 20분, Reading & Writing 60분씩 120분

CELPIP Listening Test주어진 상황의 원인과 이유, 주인공들이 원하는 포인트 잘 파악해야

작년 4월부터 새롭게 바뀐 셀핍(celpip)의 Listening 시험에서 Part 1-4 까지는 중급 정도의 영어 실력인 사람이 듣는다면, 무난하게 답할 수 있는 생활 속의 영어다. 그런데 Part 5는 뉴스 아이템(news item)과 Part 6은 관점(View points)을 다루기 때문에 어휘와 내용의 수준이 좀 높아지는 느낌이 들 수 있다. 그렇기에 평소에 캐나다 공영방송CBC News를 시청하고, CNN 같은 글로벌 뉴스를 듣는 연습이 필요하다. 평소에 별 준비 없이 일단 시험에 응했다가 진땀 흘리고 낭패를 당하시는 분들이 많이 본다. Part 5와 Part 6의 대부분 문제들은 1분 30초에서 2분 30초 정도 길이의 시사적인 기사나 이야기를 들려주고 질문에 답하는 것인데 주관식 문제는 없고 모두 다지선다형(Multiple Choice)으로 해당 문장을 선택하는 형식으로 출제된다. (캐나다 정치, 경제, 역사와 뉴스 등을 다루는 다양하고 현실적인 내용들이 출제된다.)

CELPIP Speaking Test: 적절한 억양과 자신감 있고 여유 있는 어조로 녹음하라

자신이 말한 것을 녹음한 후 평가하는 사람이 녹취를 듣고 평가 하는 방식이다. 답변 하는 시간은 60초 혹은 90초 내이며 주어진 시간이 다되면 자동으로 다음 문제로 넘어가게 된다. 문제가 주어지고 약 30 초에서 60초간 생각 할 시간이 주어 지고 나면 바로 녹음이 시작된다. 따라서 빠르게 판단해서 결정한 후 말을 시작해야 한다. 시험 시간은 총 20분 이며, Part 5의 경우 두 가지 상황 중 하나를 골라서 비교와 설득을 해야 한다. 따라서 평소에 비교해 말하는 연습과,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설득적 표현법을 배워두어야 한다.

Test Time Breakdown:  Task 1, 7: 30초 준비/90초 녹음 / Task 2-5,8: 30초 준비/60초 녹음 / Task 6: 60초 준비/60초 녹음

셀핍은 캐나다 현지 생활 영어를 반영한 내용이 문제에 출제 되기 때문에 평소에 캐나다에서 적극적으로 영어를 사용한 분한테 유리하다. 시험을 앞둔 분들은 일상 생활에서 상황에 따른 의사소통을 의도적으로 하는 방법으로 좋은 영어 버릇을 들이는 것이 시험준비의 시작이다. 특히 많은 한국인들이 어려워하고 자신감 없어하는 스피킹 파트에 대해 자세한 준비 방법과 훈련 요령, 시험 유형에 대비하여 익혀야 하는 영어의 구조와 올바른 표현 등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연재 칼럼에서는 셀핍이 정해놓은 채점기준의 언어구사 능력평가 기준을 알아보고, 그것에 맞추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실제 시험에 나오는 8가지 스피킹 Part별 연습법과 특징, 그리고 리스닝 시험에서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과 대비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나가겠다. 

스티븐 리(CLC 교육센터 원장)

문의/604-838-3467, clccelpip@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