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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젝스키스 강성훈 "활동 중단·YG 계약 해지" 선언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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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1-01 22:00 조회1,0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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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강성훈(39)이 1일 팀 활동을 중단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39)이 팀 활동을 중단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도 해지했다. 심리적 건강 문제로 복귀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게 이유다.
 
강성훈은 1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인 후니월드에 "YG와 상의하에 2018년 12월 31일 자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으며 젝스키스로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알렸다.
 
그는 "심리적 건강 문제로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더 이상 젝스키스 활동이 미뤄지는 것은 팀에 큰 폐를 끼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성훈은 또 "오랜 공백에도 기다려주신 팬들, 잊지 않고 반갑게 맞아주신 많은 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게 된 점 정말 죄송하다"며 "저와 관련된 일로 피해를 본 젝스키스 팀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감히 앞으로의 젝스키스 멤버들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해 후니월드 운영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팬 기부금 횡령 의혹, 팬클럽 운영자가 강성훈과 교제하는 사이라는 의혹, 대만 팬 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의혹 등이 불거졌으며 팬들로부터 고소당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지난해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젝스키스 콘서트에 불참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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