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47)이 결혼 6년 만에 딸을 얻었다.
 
25일 박진영은 인스타그램에 한글과 영어로 “오늘 아침 10시 좀 넘어 딸아이가 태어났습니다”라며 득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어제부터 잠을 못 자 목소리가 엉망이지만 선물을 주고 싶어서 만들었어요. 세상 모든 부모님과 자녀들과 나누고 싶습니다”라며 자작곡 ‘꽉 잡은 이손’을 공개했다.
 
 
‘꽉 잡은 이 손을 놓을 때까지 내가 너의 곁에 있어 줄 테니 / 자신 있게 뛰고 꿈꾸렴 my baby 넘어질 때마다 내가 있으니 / 언젠가 이 손을 놓고 멀리 날아갈 때가 올 거란 걸 알지만 / 행여 세상이 널 지치게 할 때면 돌아올 곳이 있다는 걸 잊지 마렴’이라는 가사에서 애정이 묻어난다.
 
앞서 박진영은 지난해 9월 SNS에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리며 “아빠가 된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실감이 안 나지만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