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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보헤미안 랩소디' 감독, 동성 미성년 4명 성폭행…"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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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1-25 22:00 조회9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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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불거진 미성년자 성폭행 논란에 브라이언 싱어가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다.[일간스포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브라이언 싱어(54) 감독이 과거 미성년 4명과 성관계를 했다는 추문에 휩싸였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잡지 '애틀랜틱(Atlantic)'에 따르면 1990년대 후반, 4명의 남성이 90년대 자신들이 미성년자 시절이었을 때 싱어 감독과 성관계를 했다고 폭로했다. 싱어 감독은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4명 가운데 실명을 밝힌 빅토르 발도비노스는 영화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Apt Pupil)'의 엑스트라로 출연했을 때 싱어 감독이 성기를 만졌고, 당시 13살이었다고 주장했다.
 
다른 2명은 각각 15살과 17살 때 당시 31살이던 싱어 감독과 성관계를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1명은 17살 또는 18살 때 싱어 감독과 구강성교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샤워 장면 촬영 중 싱어 감독이 피해자들에게 옷을 벗으라고 강요했다는 주장에 대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찰이 이미 수사한 사실도 드러났다. 소송을 제기한 피해자 가족들은 싱어 감독 측과 합의해 검찰은 싱어 감독을 기소하지 않았다.  
 
싱어 감독은 "앞서 동성애를 혐오하는 에스콰이어지의 기자가 나에 관해 쓴 기사를 보도하려 했으나 신뢰도가 부족해서 쓰지 않았다"며 "하지만 해당 기자가 '애틀랜틱'에 기사를 파는 것까지는 막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애틀랜틱이 이런 기사를 보도한 것은 슬픈 일"이라며 "보헤미안 랩소디의 수상 시즌에 맞춰 이 영화의 성공에 기대 이익을 취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싱어 감독은 2014년에도 2건의 성폭행 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2017년 12월에도 2003년 시애틀 요트 파티에서 당시 17세였던 소년 세자르 산체스 구즈먼을 성폭행했다는 혐의가 제기되면서 보헤미안 랩소디 막바지 촬영과 후반 작업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국 록 그룹 ‘퀸’의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받은 데 이어 오는 2월 24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도 노미네이트 됐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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