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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소녀시대 유리 오빠 "조사 충실히 받는 중…성접대 아는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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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3-12 22:00 조회1,1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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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소녀시대 유리의 오빠 권모씨(왼쪽).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 오빠 권모씨가 가수 정준영과 관련한 논란과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12일 디스패치는 정준영과 승리 등 밀땅포차 멤버들로 구성된 카카오톡 단체방의 대화 내용을 재구성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단체방에는 가수 C씨와 걸그룹 출신 가수 오빠 G씨 등이 있었으며 이들은 성관계 영상을 공유했다. 팬들은 G씨가 정준영과 절친으로 알려진 소녀시대 유리 오빠 권씨가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에 권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권씨는 "율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생각하고 안일하게 있었다. 스스로 더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본인의 구설수로 인해 동생 이름이 거론되는 것이 부끄럽지 않냐는 네티즌의 지적에 권씨는 "익명이라는 그림자 속에 숨으신 님아 현재 모든 조사 충실히 받고 있고 제가 지은 죄를 가지고 고개를 들고 못 들고할 건 그쪽이 판단할 내용이 아니라고 본다"고 적었다.
 
이어 "저는 밀땅포차개업 당시 멤버로 일 관련 카톡에 포함되어 있던 부분이지 성접대나 기사 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족쇄는 당신부터 푸시고 명명백백 신원 밝히고 와서 얘기하라"고 덧붙였다.

소녀시대 유리 오빠 권씨의 인스타그램.

 
또 다른 네티즌이 유리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자 권씨는 "저도 너무나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일이 이렇게 되어서 큰 심려하고 있다. 가족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씨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또 MBC '나 혼자 산다'에 정준영의 절친으로 에디킴, 로이킴과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정준영은 해당 사건이 보도된 후 촬영 중이던 KBS2  '1박2일'과 tvN '짠내투어', '현지에서 먹힐까3' 등에서 모두 하차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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