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정준영, 문란한 말만해…여자와의 잠자리에 미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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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3-25 22:00 조회1,3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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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민은 “정준영은 (당시에도) 굉장히 문란하고 병적이었던 것 같다”며 “대화를 하면 항상 여자 얘기만 했다. 누구랑 술을 먹었고, 누구랑 잤고 문란한 얘기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형이 이런 얘기들을 자꾸 자랑하는 걸 보고 (정준영과) 거리를 두기로 마음 먹었다”며 “피하고 싶었던 사람이고 그때도 문란한 사람이긴 했는데 생각보다 (일이) 늦게 터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강혁민이 이날 올린 영상은 정준영을 향한 세간의 관심을 증명하듯 게재 하루 만인 26일 오전 1만2000회를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 영상엔 정준영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여럿 있었으나 “이슈팔이다” “왜 지금 와서 얘기하냐” “왜 굳이 이런 영상을 만드냐”는 댓글도 있었다.
강혁민은 이런 영상을 올리는 이유 중 하나로 “침묵으로 일관하려고 했으나 정준영 관련 보도 후 (가짜 피해자 명단이 담긴) 지라시에 주변 사람들 이름이 많이 거론돼있었다. 보고 화가 났다”며 “지라시는 거짓투성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정준영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15년 말 한 카톡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수차례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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