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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아이유·싸이·강원도 출신 김희철 등…끊이지 않는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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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4-07 22:00 조회1,4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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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아이유(왼쪽부터), 싸이, 김희철 등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일간스포츠·연합뉴스]

국가재난 상황에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법정 재난·재해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7일 오후 3시 현재 전체 모금액이 약 73억6500만원(13만7359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피해 아동 지원에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 군복무 중인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씨엔블루 정용화도 정성을 보탰다.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도 이 재단을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 강원도 횡성 출신인 그는 강원도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또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인기 드라마 대본을 쓴 스타 작가 김은숙과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의 윤하림 대표가 각각 2000만원을 기탁했다. 워너원 출신 윤지성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강원도 원주 출신인 그는 “작은 성의지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미디언 유병재와 그의 매니저 유규선씨가 각각 1000만원과 100만원을 전달했다.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00만원씩을 냈다. 협회 관계자는 “스타들 외에도 방탄소년단, 강다니엘 등 스타 팬들의 기부도 이어진다”고 밝혔다.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2017년 포항 지진 등 재난·재해 때마다 꾸준히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해 온 가수 싸이는 강원 산불에도 성금 1억원을 보탰다. 개그맨 유세윤은 본인 몫의 1000만원과 아들 몫 3만원을 더해 총 1003만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기업 중에서는 삼성이 20억원, 기업은행·신한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가 각 2억원, 키움증권·한국산업은행·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이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이연복 셰프도 사랑의열매를 통해 2000만원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의 ‘희망대사’인 이승엽씨와 김지원 KBS 아나운서는 1000만원씩을 기부했다. 배우 소유진이 5000만원, 송중기·정해인·남주혁이 각각 3000만원, 정일우·황광희가 각각 2000만원, 천우희·윤세아·이정현·이혜영이 1000만원씩을 전달했다.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우빈은 투병 중에도 1000만원을 기탁했다.
 
심현섭·송은이·이승윤과 홍현희·제이쓴 부부 역시 각각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응원하는 가수의 이름으로 기부해온 팬들도 있었다. 7일 오전 10시 기준 강다니엘 팬(4052건)과 방탄소년단 팬(약 920건)을 비롯해 마마무,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EXO, NCT, 더보이즈 등의 팬들이 기부 릴레이에 참여했다.

기부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에서는 7일 오후 8시 2억9690만9000원이 모금됐다. [사진 해당 화면 캡처]

 
시민들 역시 십시일반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기부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에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강원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최소 100원부터 참여가 가능한 이 플랫폼에는 7일 15만6000여명의 기부로 2억9600만원 상당이 모였다. 시민들은 “용기 잃지 마시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함께 있음을 기억해 달라” “보잘것없는 마음이지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 같은 응원을 남기고 있다.
 
화재 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해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연예인들도 있었다. 아이유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는 공개일을 연기했다. 넷플릭스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국가재난 상태가 선포된 엄중한 상황 속에서 오늘로 예정됐던 ‘페르소나’의 공개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일정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걸그룹 블랙핑크도 이날 오전 11시 예정된 미니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발매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고성-속초 산불로 인한 강원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해 결정했다”며 화재 피해자에 위로를 전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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