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박유천 이어 '승리 숲'까지…중국팬들이 '승리나무' 심기도 > 채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채널

방송 | 로이킴·박유천 이어 '승리 숲'까지…중국팬들이 '승리나무' 심기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4-23 22:00 조회1,300회 댓글0건

본문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근린공원에 '승리 숲'의 '승리나무'를 표시하는 나무 표식이 설치돼 있다. [뉴스1]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가수 로이킴(26·본명 김상우)과 박유천(33)의 이름을 딴 '로이킴 숲', '박유천 벚꽃길'에 이어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이름을 딴 '승리 숲'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 숲'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도성근린공원에 조성돼 있으며 해당 숲에는 팻말과 '승리나무' 표식이 설치돼 있다. '승리 숲'은 네이버 지도 등에서 검색되지 않으며 현재까지 해당 숲의 팻말 철거 등과 관련된 민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자금 횡령과 성접대·성매매 알선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해당 숲은 승리의 26번째 생일인 지난 2015년 12월 12일 한 중국 팬클럽 주도하에 조성됐다. 팬클럽 측은 강남구의 협조로 500여만 원을 들여 산수유, 영산홍 등 200여 그루를 심었다.
 

 

 
'로이킴 숲' 현판·우체통 철거…'최종훈 곰 조형물'도 철거돼 

 
 

로이킴. [일간스포츠]

'로이킴 숲'과 '최종훈 곰 조형물'은 해당 가수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문제가 됐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달터근린공원에 있는 '로이킴 숲'은 지난 2013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로이킴이 우승하자 팬들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나무를 심어 조성했다. 숲 근처 정자에는 '로이킴 숲' 현판과 'TO 로이킴'이라고 적힌 빨간 우체통, '가수 로이킴 숲' 푯말 등이 함께 설치됐다.

 
그러나 로이킴과 최종훈 등이 성관계 영상 불법촬영 및 유포 사건에 연루되자 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졌고 강남구청은 지난 17일 로이킴 숲의 현판과 우체통을 철거했다.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앞 K스타 로드에 있던 '최종훈 곰 조형물'도 퇴출됐다.
 

 

 
2013년에 조성된 '박유천 벚꽃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17일 오전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계양구 서부천 일대에는 '박유천 벚꽃길'이 조성돼 있어 논란이 됐다. 2.6㎞에 달하는 벚꽃길에는 박유천이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 대사, 그의 인터뷰 발언 등이 적힌 팻말이 설치됐다. 이는 박유천의 팬클럽 '블레싱유천'이 서부천 생태하천 만들기에 동참하면서 550만원을 기부해 지난 2013년 만들어졌다.  
 
그러나 박유천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철거 목소리가 커졌다. 인근 중고등학교,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이 벚꽃길 철거를 강하게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벚꽃길을 조성한 봉사단체 측과 계양구청은 박유천의 마약 투약 혐의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을 당분간 지켜본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23일 국과수 마약 반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받았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채널 목록

Total 2,533건 1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