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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죽고싶다' SNS 글은 실수" 이유영 소속사 해명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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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5-31 22:00 조회1,8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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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KBS 드라마 '국민 여러분!'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유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이유영이 자신의 SNS에 "죽고싶다. 매일매일이 지옥"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일과 관련해 우려와 함께 위로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힘내세요" 등의 댓글이다.
 
이유영은 지난 31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촬영 준비 중인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리면서 "죽고싶다. 매일매일이 지옥이다. 벗어나고 싶다"는 말을 썼다. 해당 글은 곧 지워졌지만 캡처본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우려가 쏟아졌다.  
 
소속사는 "해당 글은 업로드 중 실수로 잘못 올려진 것"이라며 "배우 본인도 많이 놀라 게시글의 내용을 바로 삭제했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유영 인스타그램]

소속사의 해명에도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히 나온다. 지난 26일 가수 구하라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되기 전 SNS에 "안녕"이라고 쓴 일이 언급되면서다.  
 
이유영은 고 김주혁 생전 연인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2017년 10월 30일 김주혁 교통사고 사망 당시 이유영은 식음을 전폐하고 밤새 빈소를 지키며 눈물을 흘렸다. 이유영은 지난해 영화 '나를 기억해'로 복귀했을 때도 김주혁에 대해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런 이유 탓에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이유영이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이유영은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KBS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형사 김미영 역을 맡았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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