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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한국 기자간담회 지각 패리스 힐튼, 하림 회장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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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6-01 22:00 조회1,2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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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중앙포토]

내한 기자간담회에 별다른 설명 없이 지각해 논란을 빚은 패리스 힐튼이 행사 당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패리스 힐튼은 당초 지난달 31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시 성동구 모처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홍보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정된 시각이 넘어서도 그는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기자들이 취재를 보이콧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은 기자간담회가 열리기 30분 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하림빌딩에서 김홍국 회장을 만났다. 평소 애견인으로 소문난 패리스 힐튼을 만나기 위해 김 회장은 자신의 강아지를 데리고 나왔고 이 자리에는 모델 아이린의 강아지도 있었다. 그는 이곳에서 20분 정도 머무르다 간 것으로 알려진다.
 

패리스 힐튼이 이곳을 방문한 것은 다음 날인 1일 오후 그의 화장품을 방송할 예정인 NS홈쇼핑이 하림 계열사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행사 당일 오후 7시까지 나타나지 않았고 현장에 있던 기자들은 모두 철수했다.
 
패리스 힐튼은 힐튼 호텔 상속녀이자 사업가, 할리우드 배우, 가수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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