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공개된 배우 강동원의 브이로그 유튜브 영상이 공개 이틀만인 지난 3일 100만 뷰를 돌파했다. 5일에는 130만 뷰를 기록했다.  
 
이날 공개된 강동원의 유튜브 영상의 분량은 10분이지만 팬들은 강동원의 일상적인 모습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에는 5일 오후 7시 20분 기준 4621개의 댓글이 달렸고, 대부분 강동원의 외모에 감탄하는 내용이었다.
 
네티즌들은 "10분짜리 영화 잘 봤다", "이름도 잘생겼다", "강동원 안경 벗은 모습 7분 20초부터 나온다", "오늘부로 유튜브 생태계는 파괴됐다", "뭐 안 해도 된다. 그냥 가만히 숨만 쉬어도 된다", "보는 것만으로 사람 기쁘게 하는 얼굴이다"라고 적었다.  
 
해당 영상 초반에서 강동원은 촬영을 위해 빌린 말리부 해변의 숙소에서 친구들을 맞이했다. 강동원 유튜브에 등장하는 그의 친구들은 4명이다. 그중에는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도 있다. 이 밖에 투자사업가 크리스와 뮤지션 주형진, 디자이너 세이신이 함께한다.  
 
강동원은 친구들과 인사를 나눈 뒤, 차를 타고 간단한 식사를 위해 이동했다. 이들은 이어 커피를 마시고 피자를 먹은 뒤 마트로 향했다.  
 
영상 초반 계속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었던 강동원은 마트에서 장을 본 뒤 집에 돌아와 모자와 선글라스를 벗고 요리를 시작했다. 이후 와인을 곁들인 식사를 하며 영상이 끝난다.  
 
강동원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현재 할리우드 영화를 준비 중이다.
 
강동원의 브이로그 시리즈를 제작한 모노튜브 측은 "'강동원과 친구들' 본편을 통해 연출과 각본 없는 강동원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본격적으로 공개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