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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김어준의 뉴스공장’ 제재, 다른 방송국 총 횟수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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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9-16 03:00 조회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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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연합뉴스]

TBS(교통방송)‘김어준의 뉴스공장’이 2018년 1월 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출범한 이래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법정제재를 받았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이용수씨에 대해 배후설을 제기해 14일에도 방심위 법정제재인 ‘주의’를 받았다.
 

이용수 할머니 배후설 ‘주의’ 등
객관성 위반, 2년 8개월간 6차례
한 프로그램 최다 방심위 제재
TBS “논의 거쳐 16일 입장 낼 것”

15일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2018년 1월부터 2년 8개월 동안 6차례 주의 또는 경고 등을 받았다. 같은 기간 지상파와 종편채널의 시사, 교양, 예능, 드라마 모든 프로그램 중 단일 프로그램으로서는 가장 많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다음으로는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과 채널A의 ‘뉴스A’가 각각 4회로 뒤를 이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법정 제재를 받은 사유는 6차례 모두 객관성 위반이다. ‘뉴스A’나 ‘황후의 품격’이 광고효과, 인권보호, 객관성, 폭력묘사 등 매번 사유가 달랐던 것과 비교된다. 지난달 19일 열린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에서도 이런 지적이 나왔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에 대해 배후설을 제기한 방송편을 다룬 소위에서 박상수 위원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진행자는 해당 프로그램 출범 이후 법정제재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심의를 아주 가볍게 여기거나 무시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소영 위원은 “통상 대담·토론 프로그램에선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등장해 자신의 주장을 얘기하고, 반박의 기회가 주어진다”며 “그런데 이 방송은 사회자가 모든 것을 정리한다. 반대쪽 얘기를 들어보는 과정도, 그 의혹이 진실로 믿을 만한 것인가를 검증받을 만한 것도 없다. 사회자가 본인이 내린 결론에 대해 10분 가까이 장광설을 늘어놓는다. 사회자의 추측이나 주장이 맞냐 틀리냐의 문제를 떠나 굉장히 위험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법정제재 왜 받았나

허미숙 소위원장도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의혹 제기에는 명확한 근거가 반드시 제시돼야 하는데, 그게 없다”고 지적했다.
 
박상수 위원은 “진행자의 발언을 보면 ‘저는 이제 추정하고 결론을 내렸는데요’ 등 요소요소에 추정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 대단히 위험하다. 객관적 사실에 입각해 방송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TBS는 2018년 1월부터 9건의 법정 제재를 받았는데, 이 중 6건이 ‘김어준의 뉴스공장’ 제재다. 방심위 법정 제재는 주의, 경고, 관계자 징계, 과징금 부과로 구분되며 방송사 재허가와 재승인 심사 때 감점이 반영되는 중징계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객관성이 강조되는 시사프로그램이 매번 객관성 문제로 중징계를 받는다는 것은 중대한 문제다. 해당 방송사에도 큰 부담인데, 이런 문제가 반복된다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어준씨는 친문·친여권 수호에 앞장서는 친문 전위대 같은 사람이다. 이런 친문 전위대가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민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 지금 방송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지난달 18일 낸 라디오 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CBS ‘김현정의 뉴스쇼’보다 모든 지표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중립성에서 크게 뒤처졌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유익한’ 85점, ▶‘신뢰가 가는’ 79점, ▶‘정보의 시의성’ 85점, ▶‘흥미로운’ 87점, ▶‘중립적인’ 54점을 받았다. 반면 ‘김현정의 뉴스쇼’는 각 항목에서 95점, 94점, 96점, 92점, 87점을 ‘김종배의 시선집중’은 92점, 93점, 95점, 91점, 84점을 받았다. 2018년 김어준씨가 진행한 SBS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도 공정성과 인권보호 등으로 관계자 징계를 받았다.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일방적으로 정 전 의원 측의 주장을 내보냈다는 지적이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방심위로부터 최다 법정 제재를 받은 것과 관련, TBS측은 15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논의를 거쳐 16일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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