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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이용수 할머니 배후설 제기한 김어준…방심위 “객관성 위반” 법정제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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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9-16 03:00 조회9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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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뉴스1]

이용수 위안부 할머니의 주장에 대해 ‘냄새가 난다’며 배후설을 제기했던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법정 제재를 받았다.
 

순위 조작 ‘프로듀스’ 1억대 과징금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방송심의규정의 ‘객관성’ 조항을 위반했다며 법정 제재인 ‘주의’ 처분을 했다. 방심위의 법정 제재는 ▶주의 ▶경고 ▶관계자 징계 ▶과징금 부과로 구분되며 방송사 재허가와 재승인 심사 때 감점이 반영되는 중징계다. 방심위 관계자는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단정적으로 발언했다”고 전했다.
 
징계 대상이 된 건 5월 26일 방송이다. 김어준씨는 당시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판한 것을 두고 “(기자회견문을) 읽어보면 할머니가 쓰신 게 아닌 건 명백해 보인다” “누군가 자신들의 입장을 반영한 왜곡된 정보를 (이용수) 할머니께 드렸다고 결론을 내렸다” 등의 발언을 10여 분간 이어갔다. 이용수 할머니가 “30년을 같이했는데 한마디 말도 없이 마음대로 (할머니들을) 팽개쳤다. 사리사욕을 위해 국회의원 비례대표도 나갔다”며 윤 의원을 비판한 다음 날이었다.
 
한편 방심위는 오디션 과정에서 문자투표 결과와 순위를 조작해 합격자와 탈락자를 뒤바꾼 Mnet ‘프로듀스’ 시리즈에 과징금 1억2000만원을 부과했다. ‘프로듀스101’ ‘프로듀스101 시즌2’ ‘프로듀스48’ ‘프로듀스 X101’ 등 4개 프로그램에 대해 각각 3000만원씩 적용한 액수다. 방심위의 한 관계자는 “과거 사례를 모두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단일 프로그램에 한 번에 적용된 과징금으로는 역대 최고치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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