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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슈퍼엠 “빌보드 1위로 데뷔 부담…어려운 시기 희망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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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9-25 03:00 조회1,0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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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첫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온라인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슈퍼엠.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슈퍼엠(SuperM)이 첫 정규앨범 ‘슈퍼 원(Super One)’을 들고 돌아왔다. 25일 온라인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들은 “이제야 슈퍼엠의 색깔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앨범이 아닌가 싶다”며 새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8월부터 차례로 선공개한 ‘100’ ‘호랑이’ 등 총 15곡이 수록됐다. 일본어에 능통한 태민을 비롯해 마크(캐나다), 루카스(홍콩), 텐(태국) 등 다국적 멤버들이 포진해 있는 만큼 영어ㆍ중국어ㆍ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인사말을 건넸다.
 

첫 정규앨범 ‘슈퍼 원’ 발매로 기대 모아
‘몬스터’ ‘인피니티’ 합친 타이틀곡 ‘원’
“개성 강한 두 곡, 새로운 매력 보여줄 것”
마블과 손잡고 머천다이즈 협업도 발표

타이틀곡 ‘원’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샤이니ㆍ엑소(EXO)ㆍ엔시티(NCT) 등에서 7명이 모인 연합팀의 성격을 보여주는 곡이다. 수록곡 ‘몬스터’와 ‘인피니티’ 등 2곡을 합쳐서 1곡으로 만든 것. 태민은 “개성이 강한 두 곡이 서로 만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잘 어울리는 매력을 가진 곡”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12년 샤이니의 ‘셜록(클루 노트)’으로 하이브리드 리믹스를 선보였던 그는 “각각의 곡을 비교해서 들어보는 재미도 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성취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빌보드 200’ 1위, 이수만 프로듀싱 덕분”

첫 정규앨범 티저. 타이틀곡 ‘원’은 ‘몬스터’와 ‘인피니티’를 합쳐 만든 곡이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원’ 편곡 작업에 참여한 스웨덴 프로듀싱팀 문샤인. [사진 SM엔터테인먼트]

두 곡의 편곡을 담당한 스웨덴 프로듀싱팀 문샤인은 “슈퍼엠은 각 소속 그룹을 대변하면서도 새로운 팀으로서 매력을 제시해야 하므로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흥미로웠다”고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로 한국에 함께 모여 작업할 수 없는 탓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송라이팅 캠프에 참여한 이들은 “서울ㆍ스톡홀름ㆍ런던ㆍLAㆍ텍사스 등 5개의 시차가 공존했다”고 밝혔다. SM 켄지와 영국 런던 노이즈 등 다국적 프로듀서가 함께 머리를 맞댔다.  
 
코로나19는 이들의 활동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10월 데뷔앨범인 미니앨범 ‘슈퍼엠’으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등 결성부터 큰 관심을 모았지만 올 초 코로나19가 발발하면서 해외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지난 4월 전 세계 110여팀이 참여한 온라인 콘서트 ‘원 월드: 투게더 앳 홈’에 참여한 경험에서 영감을 얻은 수록곡 ‘투게더 앳 홈’을 만들고, SM과 네이버가 합작한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무대에 서는 등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태용은 “‘빌보드 200’ 1위는 이수만 선생님의 훌륭한 프로듀싱과 획기적인 기획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각기 다른 그룹에서 활동한 경력도 시너지를 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는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이 어려운 시기를 하나의 힘으로 함께 이겨내 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많은 분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슈퍼엠의 존재 의미인 SMP(SM 뮤직 퍼포먼스)를 제대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팝 어벤져스’ 별명 이어 마블 협업 영광”

마블 컬래버레이션 티저. 슈퍼엠 멤버들이 마블 캐릭터처럼 표현된 모습. [사진 SM엔터테인먼트]

24일 미국 NBC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서 타이틀곡 ‘원’ 무대를 처음 공개한 이들은 25일 tvN 특집쇼 ‘원하는대로’ 등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마블과 협업한 머천다이즈도 선보인다. 아이언맨ㆍ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캐릭터와 슈퍼엠이 나란히 서 있는 티저 이미지를 본 마크는 “슈퍼엠이 ‘K팝 어벤져스’로 소개되면서 함께 있는 그림을 본 적이 있는데 진짜 상품으로 출시되다니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당 상품은 미국을 시작으로 순차 출시 예정이다.  
 
새 앨범 성적에 대한 기대감과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백현은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를 해서 부담이 많이 됐는데 이번 앨범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면 만족할 것 같다”며 “음악에 담긴 긍정적 에너지를 마음속에, 머릿속에 많이 담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하루빨리 오프라인으로 팬분들과 함께 눈빛을 마주하며 무대를 꾸미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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