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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전재민의 밴쿠버 사는 이야기> Mt. Seym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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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4-02 17:49 조회4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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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길목에서 

 

봄이 땅에서 새싹으로 줄을 맞추지 않아도 이쁜 모습으로 삐뚤빼뚤 생긴 것도 제각각 마치 병정 놀이라도 하는양 올라와 까꿍을 하듯 여린 속살을 비추고 고목에도 꽃이 피는 걸 보여 주기라도 할 듯 오래 된 벗꽃 나무도 꽃을 피워 제 할 일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한다. 변덕쟁이 밴쿠버 날씨가 비도 오고 바람도 불다가 변덕을 부려도 눈발이 날려 꽃송이 어찌하나 하고 걱정을 해도 나는 걱정 말라는 듯 목련이 추우면 봉우리를 오무렸다 따스한 바람이 불면 열어 가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기만하다.

 밴쿠버엔 부활절을 맞아 성금요일 휴일 그리고 오늘 토요일 일요일 어떤 회사는 월요일까지 롱위크엔드로 쉰다. 물론 일하는 사람들도 많다. 밴쿠버가 생산보다는 써비스업이 발달한 도시니까...

오늘 아침 모임장소로 오다가 16가에서 벗꽃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사진을 찍고 씨모아 모임 장소까지 오니 조금 늦은 시간 출발하려는 일행에 간신히 합승하여 올라가는 시모아길엔 여전히 겨울이 자리하고 있다.

 

우린 오늘 두계절을 보낸 샘이라고나 할까? 봄 그리고 아직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겨울에게 오랜만이라는 인사를 한다.

오늘은 많은 회원이 산행에 참가해서 대식구의 행렬 새로 오신 회원도 2분이나 계시고 오랜만에 산행에 참가한 회원도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2개조로 나누어 한 산행에 난 후미에서 산행을 했다.

 

늘 오르는 산 왜 우린 산에 오를까?

어떤 사람은 산이 거기 있어 산에 오른다는 명언을 남겼지만 올라가기도 힘든 산행을 그것도 눈이 덮인 산엔 오르막 내리막 오르고 내리고 힘들고 지치는 산행인데 왜 오르느냐 올라가서 밥먹기 위해서라는 말도 맞고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 세상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라는 말도 맞고 힘든 과정을 통해 성취하는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서라는 말도 맞지 않을까 한다.

 

더구나 혼자서 산에 오르면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함께 하면 함께 하기에 끝까지 갈 수 있는게 아닐까.

몇몇은 힘들어 하고 몇몇은 더 빨리 재촉하고 싶겠지만 함께 여서 보조를 맞추고 즐거움도 나눌 수 있는게 아닐까 싶다.

 

언땅에서도 봄이 샘솟는다. 

얼음속에서도 봄이 시냇물처럼 흐르고 기운을 아지랭이로 피워낸다.

가슴이 얼어 버린 사람은 눈을 보고 날카롭다고 느끼고

가슴이 따스한 사람은 눈을 보고 포근하다고 느낀다.

겨울 찬바람은 외투를 벗기지 못하고

따스한 봄바람은 외투를 벗게 한다.

마음을 열 수 있는 방법은 따스함이 아닐까.

사랑을 받은 새싹이 더 튼튼하게 자라듯

따스한 마음은 상대를 따스하게 하고 다시 날 따스하게 한다.

눈위에서도 사막을 생각하면 사막같은 느낌이 들고

변덕쟁이 날씨가 먹구름을 몰고와서

악마가 감싼 듯 해도 사랑이 넘치듯 

따사로움이 넘치니 마음이 부드럽고 너그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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