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난 일본인이지만 여성" 위안부 기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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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1-19 02:00 조회1,2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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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은 하지 않더라도 아이는 갖고 싶다"고 말했던 사유리는 정자를 기증받아 지난 4일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사유리는 젊은 외국인 여성이 출연해 한국에 관해 이야기하는 2006년 KBS TV 예능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국내 방송가에 데뷔했다.
방송에서 그는 '엽기적'이라고 할 만큼 엉뚱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왕족발'이라는 광고물 옆에서 사진을 찍고 '난 왕 X바리'라고 설명을 붙이기도 했다. 일본인을 멸시하는 표현마저 유머로 뒤집어 활용할 만큼 엉뚱하고 자유로운 사고의 소유자다. MBC '사유리의 식탐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다른 음식 관련 프로그램과는 달리 맛이 없으면 맛이 없다고 솔직하게 평가하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12년에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방문해 "나는 일본인이지만 할머니들과 같은 여성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며 위안부 할머니에게 3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2008년에도 1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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