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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차웅기 "5인이상 금지인데, 술 파티 자랑하냐" 단톡방 일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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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2-16 02:00 조회1,1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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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TOO(티오오)의 멤버 차웅기(사진·19)가 정부의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술파티를 벌이려 한 대학 동기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단체카톡방 대화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난리 난 성남 모 대학 21학번 단톡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는 차웅기가 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있는 단체대화방에서의 내용이 캡처돼 있다.

 
술자리 모집 공지에 대해 차웅기는 "안녕하세요. 연기예술과 차웅기입니다. 여기는 21학번 단톡방인데, 선을 넘는 과한 언행이 많은 것 같습니다. 건대입구에서 스무 명 가까이 모여 술 파티를 하는 게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자랑할 일이 아닌 것 같아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차웅기의 이러한 지적에 과 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그냥 집에 처박혀 있으라는 것이냐", "웅기님도 오실거냐. 우리 같이 옹기종기 모여서 같이 놀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 등의 비난이 대화방에 올라왔다.
 
이에 차웅기는 "하고 싶은 말은 다 했습니다. 괜히 다섯명 이상 모이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닐 텐테 술 마시러 오라고 권유하고 다 같이 가자고 하는 게 좀 그렇잖아요"라고 덧붙인 뒤 단톡방에서 퇴장했다.
 
커뮤니티에 따르면 해당 채팅방의 학생들이 외려 차웅기를 비판하기 위해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해당 일화가 누리꾼들에게 알려지면서 오히려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을 지키지 않은 학생들에게 일침을 가한 차웅기를 옹호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차웅기는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왕과 나'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에는 Mnet '투 비 월드클래스'를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 TOO로 데뷔했다. 성남 소재 한 전문대학 연기예술과에 21학번으로 입학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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