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성폭행 무혐의’ 정바비 “고통스러운 시간 보냈다” 심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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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2-16 02:00 조회1,1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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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1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그동안 수사에 최대한 성실히 임해 억울함을 차분히 설명했다”며 “수사기관에서는 당시의 카톡(카카오톡) 등 여러 자료를 확보해 검토했고, 그 결과 제가 처음부터 주장해온 대로 최근 고발 사실 전부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정씨는 “지난 몇 달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그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것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최초 언론 보도로 인해 많은 이들이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고 싶었던 얘기는 하염없지만, 행간으로 보낸다”며 “그동안 너덜너덜한 마음이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가족 친지 그리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서부지검은 정씨에 대해 지난달 말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정씨는 앞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건의 진실과 제 억울함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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