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 회사서 27억 빼돌린 동업자, 징역 3년6개월 > 채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8.46°C
Temp Min: 5.68°C


채널

방송 | 개그맨 허경환 회사서 27억 빼돌린 동업자, 징역 3년6개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2-19 02:00 조회1,160회 댓글0건

본문

허경환씨가 지난해 6월 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EBS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 질문을 듣고 있다. 뉴스1

개그맨 허경환씨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2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동업자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선일)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41)씨에게 징역 3년6개월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양씨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허씨가 대표를 맡은 식품 유통업체의 회삿돈 27억3000만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회사에서 감사 직책을 맡고 있었던 양씨는 법인 통장과 인감도장 등을 보관하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또 다른 업체로 허씨 운영 회사의 자금을 수시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또 허씨 명의로 계약서에 서명하고 도장을 찍거나 약속 어음을 발행한 혐의, 허씨를 속여 1억여원을 받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 등도 받았다.
 
재판부는 “피해회사의 회계와 자신이 운용하던 회사의 회계를 구분하지 않고, 마음대로 뒤섞어 운영하면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횡령액이 27억원이 넘고, 남은 피해 금액도 상당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채널 목록

Total 4,193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