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심은우 측 "학폭 의혹? 반장할 정도로 바른 품행" > 채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채널

방송 | '부부의 세계' 심은우 측 "학폭 의혹? 반장할 정도로 바른 품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3-10 02:00 조회1,352회 댓글0건

본문

배우 심은우. 뉴시스

배우 심은우(29)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되자 소속사는 다툼은 있었으나 따돌림 등 폭력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은우 소속사 SH미디어코프는 8일 “피해자 A양이 중학교 1학년 당시 심은우의 주도로 따돌림을 당했다고 했으나 본인 확인 결과 어울려 놀던 친구 중 한명이 A양과 다툼 혹은 마찰이 있어 당시 심은우를 포함한 친구들과 A양의 관계가 좋지 않은 기억은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심은우가 잘 나가는 일진이었고 1학년부터 왕따 생활로 고통을 받다가 3학년에 전학 가게 됐다는 A양의 주장을 확인한 결과, 심은우는 초등학교에서는 전교회장을 하고 중학교 재학시절 학급의 반장을 맡아서 할 정도로 품행도 바르고 범법행위를 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재학 당시 어울리던 친구들과 어린 학생으로서 사용하지 말아야 할 언어 즉 욕을 섞어서 대화를 한 사실과 친구 중 흡연을 하는 친구가 있어서 보기에 따라서는 안 좋은 무리로 보일 수도 있겠다고 한다”고 했다.  
 
소속사는 “그로 인해 어떠한 방식으로라도 A양이 피해를 봤다면 사과를 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이기에 심은우가 A양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본인과는 연락이 되지 않고 A양의 언니와 통화해 피해사실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것들에 대해 사과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A양의 피해사실을 알려주면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혀놓고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며 “당사에서는 심은우가 기억하지 못 하는 사실들을 취합해 A양과 심은우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심은우(본명 박소리)의 학교폭력을 용기 내 고발한다”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북평여자중학교 1학년 때 박소리 주도로 따돌림을 당했다”며 “신체적 폭력은 아니지만 미칠 것 같은 정서적 폭력, 그걸 주도한 게 바로 박소리, 심은우였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박소리는 잘나가는 일진이었고 학교에서 입김도 셌다”며 “박소리 무리와 싸우게 된 이후로 지나가다 만나면 박소리와 일진들은 저를 둘러싸고 욕을 하는 것은 기본이었고, 저에 대해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지어내어 저랑 친했던 친구들 사이를 이간질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 결과 저는 중학교 1학년부터 왕따로 생활했고 힘겨운 학교생활을 보냈다”며 “결국 중학교 3학년 때는 전학을 갔고 그 이후에도 몇 번의 전학을 거치는 등 어려운 학창 시절을 보냈다. 지옥 같은 나날들이었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박소리네 어머니가 운영 중인 닭집을 찾아가 ‘박소리 좀 말려달라’ 빌까도 생각했다”며 “그 정도로 저는 학교에서 강한 위협을 받고 살았고 두려움과 외로움 속에서 중학교 시절을 보냈다. 현재 정신과 상담은 덤이다”라고 했다.  
 
작성자는 “박소리. 나 너 티비 나오고 진짜 고민 많이 했다”며 “혹시나 이 글이 전해진다면 기억 안 난다고 네 소속사가 얘기하겠지. 나 너 얼굴 안 봤으면 좋겠어 진짜 너무 괴롭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채널 목록

Total 4,224건 9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