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골프단이 1일 한부모 가정과 보호시설에서 생활 중인 청소년들을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에 피부미용 화장품 100세트를 후원했다. 남녀 슈퍼모델 20여명으로 구성된 이 골프단은 또 다른 슈퍼모델 봉사모임인 아름회와 함께 2009년부터 자선 패션쇼·자원봉사·장학금 후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회장 성휘를 비롯한 방송인 조향기·김효진·현영·이선진·이화선 등이 주요 멤버로 활약 중이다.
아름회 전 회장이자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10여 년 동안 봉사활동을 한 김효진 대덕대 모델과 교수는 “소외된 아이들과 가정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골프단부단장인 조향기는 “코로나 19로 인해 생긴 제약들이 어느 정도 해소되어 여건이 갖춰지면 자선 골프대회를 열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설립 이래 영유아 보호시설, 발달장애아 돌봄·치료시설, 한부모가족시설, 가정위탁지원센터 등 전국 20개 시설에서 1000여 명의 아이를 보호하고 있는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이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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