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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한예슬 남친 제비…유부녀와 만남" 보도에…소속사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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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6-04 03:00 조회1,1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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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예슬의 연하 남자친구가 ‘호스트’, 남성 접대부로 일했다는 등 과거 행적에 대한 의혹 보도가 나온 데 대해 한예슬의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한예슬이 지난해 불법 유흥업소에서 남자친구를 만났고, 남자친구는 당시 남성 접대부로 근무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소위 ‘제비’는 스폰(대가성 관계)을 목적으로 한다며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제비로 활동했었고, 유부녀를 여러 차례 만났다는 등의 내용을 전했다. 
 
디스패치는 “한예슬은 공개 연애를 선택했다, 자유 의지”라며 “하지만 책임도 뒤따른다. (남친에 의한)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 앞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라고 주장했다. 앞서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에서도 “딱 ‘비스티 보이즈’”라고 언급한 바 있다. ‘비스티 보이즈’는 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들을 접대하는 남자 호스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와 관련해 한예슬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사생활인 만큼 억측과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한예슬 또한 앞서 가로세연구소의 주장에 대해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 “내가 이 생활 하면서 이런 일을 얼마나 겪었겠나”라며 “내 직업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이거는 나를 죽이려고 작정하고 공격하는 것 같다”고 호소했다.
 
한편 한예슬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아직 체결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서도 소속사 측은 “한예슬과 전속계약을 맺은 게 맞다”고 부인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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