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중 바람" 개그맨 하준수 결혼 발표에 전 연인 폭로 > 채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11.33°C
Temp Min: 9.01°C


채널

방송 | "암투병 중 바람" 개그맨 하준수 결혼 발표에 전 연인 폭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7-13 03:00 조회955회 댓글0건

본문

[사진 스튜디오 와플 유튜브 '터키즈온더블럭' 영상 캡처]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인 개그맨 하준수와 웹툰작가이자 동료 개그우먼인 안가연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하준수의 전 연인이 과거를 폭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맨 H군과 개그맨 A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H와 결혼까지 약속했던 사람이라는 글쓴이는 “우리 둘이 헤어지기 전부터 개그보다 모 사이트 웹툰으로 데뷔해 유명해진 A 작가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며 “두 사람에게 처참히 무시당하며 헤어졌고 그 뒤로 우울증약을 3년째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두 사람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하나 받지 못했다”며 “우리 둘이 살던 집에 내가 일을 하러 나간 낮 시간에 둘이 오토바이 타고 와서 집으로 올라간 CCTV 영상이 있는데도, 저 사람들은 내가 잘못해서 자기들이 바람을 피웠다며 끝까지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나를 기만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둘이 선배 개그맨이 하는 프로에 나와서 당당하게 결혼 발표”라며 끝까지 나를 무시하며 둘이 만나게 된 이유와 배경에 대해 거짓말을 하며 2년째 연애 중이라 기만하는 모습에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또한 글쓴이는 “유방암 재발 후 항암을 할 수도 있다는 담당 교수님 말에 머리 기르려면 오래 걸리니 웨딩사진이라도 찍어 놓자 해서 찍은 사진”이라며 하준수와 찍은 것으로 보이는 웨딩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개그맨 H가 하준수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하준수는 장문의 반박글을 게시했다.  
 
그는 “글쓴이의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는 않겠다. 글쓴이에게 상처가 될 만한 일이 있었음은 나로서도 인정하는바”라면서도 “가장 명확하게 밝혀야만 하는 핵심이 있다면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은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글쓴이에게 계속하여 거듭 반복적으로 사과의 심경과 사과의 말을 전하였음은 물론 도의적인 책임감으로 가연이와도 합의하에 공식적으로 결별한 상태였다”며 “글쓴이와의 관계 정리가 마무리되었음을 상호 간에 명확히 확인하고 이후 가연이에게 정식으로 고백했다”고 설명했다.
 
하준수는 글쓴이가 3년 동안 아무 말이 없던 이유에 대해 “비록 바람을 핀, 즉 도의적인 부분을 거스르고 나쁜 짓을 했지만 글쓴이의 암 투병 과정에서 긴 시간 간병 및 수발을 했고 글쓴이의 경제 활동을 챙겨준 부분, 제 모친에게 여자 친구의 암 투병 사실을 숨기고 결혼하자고 재촉했던 부분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 때문에 이제껏 공론화하지 않았고 결국에는 저를 용서해 주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이 벌어지고 나니 글쓴이가 저에게 악의적인 마음을 품고 있었고, 당시에 공식적으로 정중하고 예의 바르게 관계를 정리했음에도 또다시 이렇게 공개적인 인터넷상에서 저에 대한 이야기를 퍼트리고 있음에 저 역시도 큰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하준수는 “공식적으로 변호사를 통한 강경 대응 방식을 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현재 하준수의 글과 인스타그램 계정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한편 하준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캐리커처를 그려 관심을 받았다. 연인 안가연은 ‘츄카피’라는 예명으로 웹툰을 그리고 있다. 두 사람은 tvN ‘코미디 빅리그’에 함께 출연 중이며 최근 결혼을 발표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채널 목록

Total 2,533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