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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백신 접종완료’ 정의 달라진다, 이스라엘·오스트리아 “3차까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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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11-18 10:46 조회7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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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이 꺾이지 않으면 ‘백신 접종 완료’의 의미가 기존 2회 접종에서 3회 접종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CNN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부스터샷) 의무화에 나서면서다.

이스라엘은 최근 2차 접종 뒤 6개월 안에 부스터샷을 마쳐야 백신 패스를 주고, 오스트리아는 최근 두 번째 접종을 완료한 뒤 9개월이 지나면 ‘백신 접종 완료자’ 지위를 자동 박탈해 부스터샷을 사실상 의무화했다.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지난 15일 “방역 규제의 재도입을 막으려면 부스터샷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9일 “65세 이상 고령자는 12월 15일까지 부스터샷을 맞아야 백신 패스를 주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방역 사령탑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 16일 “코로나19가 내년부터 독감과 같은 주기적 유행병이 되려면 부스터샷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 8월 한때 1만 명을 넘었던 일일 확진자가 지난 16일 452명으로 감소한 이스라엘을 예로 들었다. 이스라엘의 2차 접종 완료율은 64%, 3차 접종률은 44%다. 독일(2차 접종 완료율 67.5%)은 16일 일일 확진자가 5만2826명으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고 17일에는 6만753명에 이르렀다. 이날 영국(68%) 3만6821명, 오스트리아(64.5%) 1만4416명, 프랑스(68.74%) 2만294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하지만 보건전문가들은 “부스터샷은 그렇지 않아도 심각한 부국과 빈국 간 백신 격차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저소득 국가의 접종률은 4.6%에 불과하며, 개도국 1차 접종분의 6배가 부스터샷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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