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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1만원 넘는 韓토스트에 줄섰다, 英서 난리난 이 가게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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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2-18 09:49 조회8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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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토스트를 먹기 위해 가게 앞에 줄이 늘어선 모습. [유튜브 캡쳐]한국식 토스트를 먹기 위해 가게 앞에 줄이 늘어선 모습. [유튜브 캡쳐] 

영국 런던의 킹스크로스 역 인근에 생긴 한국식 토스트 가게가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게는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운영하는 조쉬와 올리는 지난 16일 '영국인들 줄 서게 만든 한국 길거리 토스트 가게!!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들은 약 2달전 런던에서 한국식 토스트를 소개하겠다며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들은 "영국 사람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경험하게 해 주기 위해 가게 운영을 계속 해왔다"며 "일주일에 4일, 3시간만 운영하는데도 두 달 동안 3000개의 토스트를 판매했다"고 말했다.


그들의 가게가 위치한 영국 런던의 킹스크로스 역은 소설 해리포터 속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가는 9와 4분의 3 승강장이 있다고 알려진 곳이다. 구글 사무실과 삼성 영국 본점, 대학교 등이 밀집해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런 지리적 이점 때문인지 공개된 영상에서 토스트를 사기 위해 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상에서 현지 노인은 산책하다 우연히 토스트집을 찾았다며 "한국식 길거리 토스트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 한 번도 안 먹어봐서 먹어보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인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이어졌는데 한 고객은 "단짠의 조합이 딱 한국느낌"이라며 "저희 빼고는 거의 다 현지인들이더라. 잘 먹히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토스트 가격을 두고 불만이 나오고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캡쳐]토스트 가격을 두고 불만이 나오고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캡쳐] 

가게의 메뉴 개발은 조쉬의 아내인 셰프 출신 유튜버 국가비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비는 18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말 걸어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정신 너무 없어서 대답을 잘 못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가게에 손님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담긴 짦은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인지도에 토스트 가게는 입소문을 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반면 가격을 두고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 속 영상에서 살짝 비춰진 메뉴판을 보면 가격은 4.0파운드에서 6.5파운드 사이에 형성돼있다. 한화로 약 6500원에서 1만원대이다.


실제로 토스트집을 방문했다는 일부 네티즌은 "사람이 너무 많다",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다", "토스트를 1시간을 기다려서 먹네", "가격도 대박. 너무 비싸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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