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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위성영상 속 불법조업 중국어선, 인공지능으로 단번에 찾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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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3-24 11:16 조회5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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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균 에스아이에이(SIA) 대표가 오전 대전 본사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뒤 포즈를 취했다. SIA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인공위성 또는 항공 영상 등을 전문 분석하는 기업이다. 프리랜서 김성태전태균 에스아이에이(SIA) 대표가 오전 대전 본사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뒤 포즈를 취했다. SIA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인공위성 또는 항공 영상 등을 전문 분석하는 기업이다. 프리랜서 김성태 

‘뉴 스페이스(New Space)’의 시대다. 우주가 강대국을 중심으로 한 국가 단위를 넘어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산업의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비극이지만, 한편으론 뉴 스페이스 시대를 여실히 증명하는 대표적 사례이기도 하다. 미국 상업위성 기업 막사 테크놀로지가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전세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인공위성 기반 인터넷 네크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지구 저궤도에 수천 개에 달하는 통신용 군집위성을 쏘아올려, 지상 네트워크 없이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한국도 늦긴 했지만, 우주산업에 뛰어든 기업들이 여기저기서 생겨나고 있다. 대전에 자리잡은 스타트업 에스아이에이(SI Analytics)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인공위성 영상을 분석해주는 국내 유일의 벤처기업이다. 역시 국내 유일의  인공위성 시스템 개발 및 제조기업인 쎄트렉아이의 자회사다.  2018년 7월에 창업했으니 말 그대로 스타트업이지만, 2020년 3월에는 미국 국방부 주최 AI 경진대회서 세계 5위 기록한 실력파다. 에스아이에이와 쎄트렉아이 모두 대학 연구ㆍ개발(R&D) 기반의 딥테크 창업기업이다. 쎄트렉아이는 1999년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출신 연구원들이 창업한 기업이다. 에스아이에이는 쎄트렉아이의 자회사이지만,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컴퓨터공학(컴퓨터비전 및 머신러닝)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전태균(40) 대표가 쎄트렉아이에 입사한 뒤 2년 만에 자회사 창업을 주도했다. 


인공위성 영상 분석시장은 뉴스페이스 시대와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 유로컨설트의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위성영상 분석 시장 분야는 현재도 연간 3조원 이상의 규모다. 초소형 군집위성의 운영이 다국가 차원에서 본격화되는 2030년 이후에는 6조원 이상의 규모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야별로 보면 국방(29%), 인프라 (15%), 천연자원 (15%), 환경 (12%), 에너지 (10.5%), 위치정보 (9%), 재난재해 (7%) 순으로 전 산업 분야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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